음악소풍, 영화제…이 가을 공원에서 즐겨야 할 것들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서울시는 가을을 맞아 남산, 보라매 등 17개 공원에서 다채로운 가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시민의숲에서는 ‘가을 음악소풍’ 을 개최하여 온 가족이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음악공연을 진행한다. 9월 21일, 22일,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민의숲 지식서재 주변 숲 속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재즈 공연, 인디밴드 공연, 클래식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천호공원에서는 ‘사계축제’의 일환으로 ‘가을영화제’를 개최한다. 9월 한 달간 총 7회 운영하며 ▲9월 8일 쥬라기월드, ▲9월 20일 코코, ▲9월 21일 그것만이 내 세상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보라매공원 등 9개 공원에서는 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가족, 친척들과 함께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을 마련한다. 남산공원 팔각광장에서는 전통 줄타기 ‘판줄-연희야 놀자!’가 진행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로 지정된 줄타기보존회에서 한가위를 맞아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길놀이, 판굿, 줄광대놀음 등으로 이루어져 신명나는 전통 연희를 맛볼 수 있다.
■ 추석맞이 민속놀이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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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 등 3개 공원에서는 여러 세대의 시민들이 공원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산공원에서는 호흡과 명상으로 마음을 달래는 ‘남산 솔바람 오감 힐링 여행’을 진행하고, 보라매공원에서는 ‘공원에서 100세까지! 건강체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목요일, 서울식물원에서는 육아에 지친 엄마들을 위해 자연에서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유모차 힐링산책’을 운영한다.
■ 건강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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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놀이 체험마당 등 놀이 프로그램은 예약없이 현장참여로 진행되며, 기타 프로그램은 서울의 산과 공원 또는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 에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 서울 공원 가을 프로그램 ○ 신청 :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공원명으로 검색 후 프로그램 예약 ○ 문의 : 다산콜센터 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