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천만시대! 슬기로운 ‘반려생활’을 위한 정보
때론 친구처럼, 때론 가족처럼 친근한 반려동물. 온라인조사 결과, 서울의 반려동물 가구가 5가구 중 1가구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적으로 반려동물 인구가 1,000만에 이르고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서울시도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 유기동물 보호에 이르는 여러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요. 최근 유기동물 입양·교육을 안내하는 홈페이지가 개설되고, 반려동물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들을 모아놓은 책자도 발간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반려동물 가구라면 꼭 알아두세요! |
서울시 5가구 중 1가구 ‘반려동물과 산다’
서울시가 서울시민의 반려동물의 보유실태와 생활환경,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 등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분석을 실시, 그 결과를 발표했다. ‘2018년 서울 서베이 자료’와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를 토대로 이뤄졌다.
이번 조사는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새로운 가구 형태의 하나로 자리하고 있고, 반려동물을 또 하나의 가족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반려동물에 대한 서울시민의 생각을 파악하고자 실시됐다.
서울시 반려동물 가구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2014년 18.8%에서 2018년 20.0%에 도달했다.
반려동물은 대부분 반려견(84.9%)이었지만, 최근 5년새 반려견 가구 비율은 4.0%p 감소한 반면, 반려묘 가구 비율은 3.6%p 증가했다. 특히, 반려견은 주택형태, 입주형태, 가구원수에 관계없이 유사한 비율을 보인 반면, 반려묘는 ‘월세/기타’, ‘1인 가구’에서 기르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려동물을 기를 때 어려운 점으로는 ‘혼자두고 외출이 어렵다’가 55.1%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배설물, 털 등의 관리가 어렵다’(54.6%), ‘양육 및 관리 비용 문제’(31.4%) 순이었다.
주변의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도 조사했다. 유기동물 발생의 가장 큰 책임은 ‘무책임한 소유자’(90.7%)로 보았고, 유기견(36.2%)보다 유기묘(47.2%)를 문제로 인식하는 시민이 더 많았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조사?분석결과 같이 시민들의 실생활과 관련한 주제와 이슈를 선정하고 시가 보유하고 있는 행정 빅데이터를 활용해 심층적?객관적 통계분석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 빅데이터담당관실 02-2133-4286
유기동물 입양·교육 안내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 신설
유기동물 입양을 활성화하고,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온라인 창구로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animal.seoul.go.kr)가 지난 11월 1일 개설됐다.
개설된 홈페이지는 ?동영상·사진을 포함한 입양대기 동물소개 ?유기동물 공고(동물보호시스템 연계) ?반려견 산책 등 자원봉사 신청(서울시 메일 연계) ?센터소개, 유기동물 입양안내, 반려동물교육센터, 반려견 놀이터 안내 ?센터 입소동물 관리, 통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올바른 반려동물문화를 확산해나간다.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홈페이지 오픈 기념 퀴즈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유기동물 동물병원, 동물입양센터 등을 운영하는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는 마포구 매봉산로 31 에스플렉스센터 지하 1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10시~17시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문의 : 동물보호과 02-2124-2833 ,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animal.seoul.go.kr)
“주인 없는 집에 방치돼 있는 동물, 구조해도 괜찮을까?”…반려동물 법률지식 등을 담은 책자 발간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는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반려인이 늘어가는 세태를 반영해 ‘서울시민들을 위한 알기 쉬운 복지법률 시리즈’ 8번째 책으로 ‘동물의 권리’ 편을 발간, 1,000부를 배포할 예정이다. 공익법센터 홈페이지(swlc.welfare.seoul.kr)에서도 PDF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다.
이 책에는 ?반려동물 입양 ?건강과 복지, ?동물학대, ?유기동물, 전시·체험동물, 야생동물 등과 관련한 법률문제, ?펫티켓 등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데 필요한 생활 법률지식과 분쟁 사례,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들이 꼼꼼히 정리돼 있다.
문의 :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 02-6353-0470 , PDF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