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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넓어지는 보행길! 을지로·퇴계로 여유있게 걸어요

서울시는 보행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을지로, 세종대로, 충무로, 창경궁로에 대한 ‘도로공간재편사업’을 추진중이다.

서울시는 녹색교통지역 전역에 대한 도로공간 재편사업을 추진 중이다.

살랑거리는 가을 바람을 느끼며 도심 곳곳에 걷는 이들이 늘고 있는데요. 사대문 안 도로다이어트가 본격화 되면서 도심 걷기가 더욱 편해집니다. 서울시는 도로를 줄이고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도로공간재편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내년 5월 퇴계로 6~8차로→4~6차로 사업이 완공되고, 보행로 확대,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 등이 추진됩니다. 이제 좁은 보행도로를 걷다가 어깨를 부딪치는 일은 그만. 서울이 차보다 사람이 우선인 도시로 거듭납니다.

서울시는 녹색교통지역 전역에 대한 도로 공간 재편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을지로 ?세종대로 ?충무로 ?창경궁로 사업에 대한 구체적 추진계획을 밝혔다.

‘도로공간재편사업’은 도로의 수나 폭을 줄이고, 이를 통해 확보된 공간에 보행안전시설 및 편의시설, 자전거와 같은 녹색교통 및 공유교통 공간 등을 조성해 자동차 중심의 교통 환경을 사람중심으로 혁신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7년 전 ‘보행친화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녹색교통지역 내 ‘보행-자전거-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도로공간재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핵심적으로 을지로 시청삼거리~동대문역사문화거리에 이르는 2.5km 구간은 6차로가 4차로로, 세종대로 교차로~서울역 교차로 1.5km 구간 10~12차로가 6~8차로로, 차도 몸집을 축소한다. 일방통행으로 운영 중인 충무로(1.0km), 창경궁로(0.9km)도 1개 차로를 축소한다.

을지로3가~5가의 경우 양측 3개 차로는 조업주차공간으로 운영되고 있고, 지하도 진출입부 환기시설, 배전함, 불법적치물 등으로 보행여건이 열악한 지역이나, 금회 공간재편을 통해 보행친화적 공간으로 거듭난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다양한 식재를 활용한 띠 녹지를 배치한다. 지하철 환기구 및 한전기기 등 보도 위 지장물을 제거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가 보장되는 무장애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을지로 도로 공간 재편 개념도 (☞ 이미지 클릭 크게보기)

을지로 도로 공간 재편 개념도 (☞ 이미지 클릭 크게보기)

이에 앞서 서울시가 가장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도로공간재편사업’ 중 퇴계로 2.6km 구간(6~8차로→4~6차로)은 내년 5월 완공 예정이다. 현재 공사 중인 구간은 퇴계로 공간재편 2단계(퇴계로2가~광희동사거리, L=1.5km)구간이다. 회현역~퇴계로2가까지는 퇴계로 1단계 사업으로서 2018년 기 완료한 바 있다.

퇴계로 왕복 6~8차로를 왕복 4~6차로로 차로수와 폭을 줄여, 기존 1.2m~3m 정도의 보행공간을 6m까지 넓힌다.

구 분 퇴계로 2단계(퇴계로2가사거리~광희동사거리, 1.5㎞)
퇴계로2가~충무로역 충무로역~퇴계로4가 퇴계로4가~5가 퇴계로5가~광희동R
차로
조정
-왕복8→6차로
(2차로축소)
-왕복7→5차로
(2차로축소)
-왕복7~8→4~6차로
(2차로축소)
-왕복7~8→4~6차로
(2차로축소)
보행공간 -폭3.9 → 6.4m
(최대2.5m확폭)
-폭4.4 → 6.9m
(최대2.5m확폭)
-폭4m → 6.2m
(최대2.2m확폭)
-폭3m → 6.5m
(최대3.5m확폭)
자전거
도로
-자전거우선도로(자동차와 병행) → 자전거전용도로(보도높이형) 1.45m

퇴계로 차로 수 조정 및 보행 공간·자전거도로 확충 계획안

차도를 건너기 위해 먼 거리를 우회해야했던 진양상가 앞 구간에는 횡단보도를 신설하고, 여유 공간을 활용한 가로수 추가 식재 등 대기질까지 고려한 쾌적한 녹색교통공간이 마련된다.

자전거와 보행간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자전거전용도로 및 따릉이 대여소 4개소(40대)가 설치되며, 나눔카 대여지점 3개소(5면) 및 조업주차 공간도 조성한다.

사업 전 화살표 사업 후
사업 전 화살표 사업 후
사업 전 ? 사업 후

퇴계로, 을지로, 세종대로 등에 이어 오는 2025년까지 녹색교통지역 내 21개 주요도로에 대한 공간재편을 완료하면 안전하고 걷기 편한 보행 공간이 총 156,810㎡ 증가하게 된다고 밝혔다. 시청광장 12배에 달하는 면적이다.

한양도성 내부는 서울시 요청으로 국내 최초 녹색교통진흥지역으로 국토부의 지정승인(2017.3)을 받았다. 서울시는 이 지역 내 자전거, 대중교통 등 녹색교통 이용공간을 2배로 늘려 2030년까지 승용차 교통량은 30%, 온실가스 배출량은 40% 감축한다는 목표다.

이렇게 되면 서울 도심이 차보다 사람이 우선인 도시, 보행과 자전거,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시 거듭나는 획기적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27.9km의 자전거 네트워크도 완비되어 명실상부한 녹색교통 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녹색교통진흥지역 내 도로공간재편 위치도

녹색교통진흥지역 내 도로공간재편 위치도

시는 ‘걷는 도시, 서울’의 핵심 사업인 ‘도로공간재편’ 사업을 도심에 한정하지 않고, 지역중심으로 그 이후엔 지역 생활도로, 나아가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 이를 위한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한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도심 공간재편 사업을 시 전역으로 늘려 시민들의 보행권을 혁신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걷는 도시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보행정책과 02-2133-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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