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만점! 지하철역에서 지방특산물 득템하세요
지하철역 비어 있는 공간이 고향의 특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활기찬 장터로 깜짝 변신한다면 어떨까.
서울교통공사는 서울시의 도농 교류 활성화 및 상생 정책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들과 우호 협약을 맺고, 지하철역에서 지역 특산물을 개방형 반짝매장(팝업스토어) 형태로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4월은 남해군, 5월은 성주군, 7월 초에는 무안군과 함께 직거래 장터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무안군 행사는 양파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열렸다.
행사 실적은 예상치를 훨씬 웃돌았다. 3일간 예정된 행사가 대부분 하루나 이틀 만에 물건을 전부 판매해 이른 시기에 끝났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농산물 과잉생산으로 인해 고민 중인 지자체의 문의도 지속되고 있으며, 오는 7월 19일에는 의성군과 함께 자두와 마늘을, 7월 25일에는 남해군의 마늘을 판매할 예정이다.
■ 2019년 직거래 장터 행사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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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 참여한 지자체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대도시 소비처를 확보하는 것과 동시에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추후에도 참여하고 싶다.”라며 만족스러워 했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공사가 준비한 지하철 내 직거래 장터가 어려움에 처한 농가의 소득 향상과 농촌 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고, 지하철 이용객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농산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이후에도 도농 상생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의 : 공간사업처 02-6311-9299 ,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