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일본군‘위안부’ 문제를 공감하고 기억하는 청소년들의 목소리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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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2 09:52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공감하고
기억하는 청소년들의 목소리
- 11월 22일(금), 「2019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관련 학생·청소년 작품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수상자 소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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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가슴 아픈 역사를 주제로 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관련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해 친구들과 함께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가 만든 영상으로 할머니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최우수상 수상팀 고등학교 동아리 ‘저널리즘’- |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11월 22일(금) 오후 3시 30분 백범김구기념관(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2019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관련 학생·청소년 작품 공모전」(이하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2014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 여섯 번째로 진행되었으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올바르게 배우고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 공모전은 지난 6월 4일부터 9월 19일까지 총 1,750점(미술 1,636점, 음악 114점)이 접수되었으며, 공모전의 취지와 작품성 등을 고려하여 총 27점(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4팀)의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먼저, 최우수상에는 고등학교 동아리 ‘저널리즘’ 팀이 선정되었으며, 수상작인 뮤직비디오 ‘REALLY HOPE!’는 ‘나눔의 집*’을 방문하여 촬영한 영상에 직접 만든 자작랩으로 피해자 할머니들의 존엄과 명예가 회복되기를 바라는 희망의 마음을 담았다.
* 경기도 광주에 소재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공동주거 및 역사관 시설
미술분야의 우수상은 인권운동가의 삶을 살아오신 故 김복동 할머니의 발자취를 새싹으로 표현한 최이정 학생의 ‘꽃비’, 음악분야의 우수상은 할머니들의 잊을 수 없는 상처와 애타게 고향이 그리웠을 할머니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노래한 대학생팀 ‘우리는 셋’의 ‘귀몽’이 수상한다.
<수상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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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음악)-「REALLY HOPE!」 |
우수상(미술)- 「꽃 비」 |
우수상(음악) - 「귀 몽」 |
이번 시상식에서는 미술, 영상 등 수상작들의 전시와 음악 분야 수상 4팀의 공연도 펼쳐 수상자들과 참석자들이 함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시상식 이후에는 서울역(12.8~12.14, 역사 3층 맞이방)에서 수상작을 전시하여 국민들에게도 선보일 계획이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e-역사관(www.hermuseum.go.kr) 누리집을 통해서도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다.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은 “이번 공모전 참가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잊어서는 안 될 역사적 교훈으로 꼭 기억하기를 바란다.”라며,
“여성가족부는 일본군‘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상처 치유와 명예·존엄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청소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