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제25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 개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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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3 15:30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12월 3일(목) 15시에 제25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여 소비자 권익증진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 지자체 및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우수 기업에게 시상하였다.
이 날 행사는 코로나 확산으로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화 하였으며,수상자들도 대표자를 제외한 나머지 수상자들은 온라인으로 참석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소비자의 날’ 은 소비자 권익 증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법정기념일*로, 소비자보호법(현 소비자기본법)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날(1979년 12월 3일)을 기념하고 있다. 올해는 ‘소비자의 선택, 경쟁과 혁신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소비자단체, 학계, 기업 및 정책당국이 한 해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그간 소비자 권익 제고에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면서 제25회 소비자의 날을 기념했다. 특히, 이번 소비자의 날 기념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영상 축사를 보내 코로나 위기 대응과정에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소비자가 기업 혁신을 유도하고 국가 경제발전을 이끌어 가는 주체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또한, 소비 형태의 급격한 변화에 맞춰 소비자 운동도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하면서, 정부도 디지털 경제 시대를 맞이하여 온라인 플랫폼의 공정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공정한 온라인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법’을 전면 개정하는 등 소비자정책의 주관부처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가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인증 등 소비자를 존중하는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으며,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또한 이익을 위해 소비자를 기만하고 위해를 가하는 기업들은 공정경제에서 생존할 수 없으며, 소비자를 최우선의 가치로 두는 ‘소비자중심경영’을 실천하는 기업만이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 날 기념식 포상 행사에서는 소비자 운동, 연구 및 정책 제안, 소비자 친화적 경영이나 지방 행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등 유공자 총 82명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 국민 훈장(목련장)을 수상한 공정옥 안산소비자시민모임 대표는 1995년부터 약 25년간 경기도 안산지역에서의 지역소비자 권리보호 활동 및 소비자정보대학을 개설하여 소비자 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국민 포장은 약 29년 간 서울YMCA에서 근무하면서 소비자상담, 피해구제, 소비자교육교재 개발 등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서영경 부장에게 수여되었다. 이밖에 대통령 표창(심영 서원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등 9명), 국무총리 표창(한국소비자원 한성준 팀장 등 9명) 및 공정거래위원장 표창(62명)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또한, 올해에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 인증기업에 대한 포상도 함께 실시하였으며,‘올해의 CCM(대상·최우수상·우수상)’및‘명예의 전당’ 분야로 나누어 시상하였다.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1,2차 심사위원회를 거쳐 올해의 CCM 대상(대통령표창), 최우수상(국무총리표창), 우수상 및 명예의 전당(공정위원장표창) 등 20개 CCM 인증기업 및 소속 개인에게 포상이 수여되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