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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100만 원’ 혜택!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지원

올해는 코로나로 인한 경제활동이 다소 위축되면서 미세먼지가 예전보다는 조금 개선된 듯하다. 하지만 올 겨울에도 이미 몇 차례 미세먼지가 심해진 날이 있었다. 미세먼지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치명적이다. 미세먼지의 발생 요인은 다양하지만 이 가운데 수송용 부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다. 특히 경유 자동차에서 배출하는 배기가스는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인 질소산화물을 많이 배출한다. 때문에 서울시는 다양한 경유차 억제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관심을 가져볼 만한 것은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위해 통학차량의 LPG자동차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어린이통학버스 LPG차 지원금을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확대했다.

서울시는 올해 어린이통학버스 LPG차 지원금을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확대했다. ©김재형

서울시는 지난 2017년부터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차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당시 수행한 ‘환경친화적 통학차량 전환을 위한 제도 마련 연구용역’을 보면 서울시에서 운행 중인 어린이 통학차량 98%가 경유 자동차를 이용 중이다. 스타렉스는 경유와 LPG연료 두 가지로 판매되고 있다. LPG차는 연료 특성상 이산화탄소 배출은 경유차보다 불리하다. 하지만 수도권대기환경청 등에 따르면 LPG차는 호흡기에 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가 극히 적을뿐더러 질소산화물 배출량도 훨씬 감소시킬 수 있다. 어린이 통학버스로 주로 사용하는 스타렉스는 경유와 LPG 두 종류인 상황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LPG차를 지원하게 된 셈이다.

LPG로 전환한 어린이 통학버스에

LPG로 전환한 어린이 통학버스에 ‘아이들을 위한 미세먼지 없는 세상’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김재형

LPG자동차의 성능은 휘발유차와 비교해 손색이 없다. 예전에 출시했던 LPG자동차는 겨울철 시동이 안 걸리기도 했으나 이제는 이런 걸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LPG충전소 역시 서울 시내 77개소가 운영 중으로 크게 불편하지 않으며 엔진소음이 없어 경유차보다 승차감에서 훨씬 앞서는 등의 장점이 있다.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서울 시내 LPG충전소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서울 시내 LPG충전소도 쉽게 찾을 수 있다. ©김재형

서울시가 대당 500만 원씩 지원하던 어린이통학버스 LPG차 예산을 11월 초 700만 원으로 올리면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어린이통학버스 LPG차 지원 300대 중 40여 대가 남은 상황으로 12월 중 순경에는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측했다.

여기에 조기폐차 지원금은 최대 300만 원까지 지급한다. 시와 정부 차원의 파격적인 혜택에 더해 관련 업계에서도 도움을 주고 있다. 대한LPG협회는 LPG통학차를 구입하는 차주(선착순)에게 구매 지원금 50만 원을, 현대자동차에서는 프로모션을 통해 12월 말 신청을 마치면 50만 원을 각각 지급한다. LPG용 스타렉스의 판매 가격이 2,500만 원 수준인데 지원금을 통해 최대 1,100만 원을 보조받을 수 있는 것이다.

환경부와 지자체에서는 내년에도 어린이 LPG통학버스 지원을 실시한다.

환경부와 지자체에서는 내년에도 어린이 LPG통학버스 지원을 실시한다. ©환경부

무엇보다 경유차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서울시의 정책이라는 점이 반갑다. 대기관리권역 대기 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제28조에 따라 오는 2023년부터 경유 통학차의 등록 자체가 금지된다. 이에 따라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행하는 사람들은 조만간 유종을 바꿔야 하는 상황이다. 올해 어린이통학버스 LPG지원 사업이 종료된다 하더라도 조급할 필요는 없다. 내년에는 물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차량 지원금을 어린이통학버스에 국한할 것이 아니라 노인복지센터, 병원 등 건강이 취약한 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에도 확대하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아이들이 통학버스에 타고 내릴 때에도 매연에 항상 노출돼 있다.

아이들이 통학버스에 타고 내릴 때에도 매연에 항상 노출돼 있다. ©김재형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검색어로 ‘LPG차 전환지원’을 치면 ‘2020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 재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사업기간은 2020년 11월까지지만 예산 소진 시까지 이어진다. 지원 대상은 경유차량을 폐차하고 15인승 이하 어린이 통학차량(LPG) 신차를 구입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이다. 본인이 지원 대상이 되는지 확인 후 지원사업 신청서와 보조금지급 신청서 등을 작성해 서울시청 차량공해저감과를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이밖에 지자체로부터 보조금을 수령하려면 별도의 신청서를 작성해 대한LPG협회로 제출해 추가로 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현대차에서 지급하는 판촉비 50만 원은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구입 시 할인 적용된다.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로 전환해 대기 질 개선 등 환경도 보호하고 두둑한 지원금 혜택도 누려보자.

■ 어린이 통학차량 LPG지원사업 홈페이지: http://www.lpgbus.co.kr/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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