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정폭력의 상처, 이렇게 이겨냈어요!”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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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2 14:22
“가정폭력의 상처, 이렇게 이겨냈어요!”
- 12월 3일(화), ‘2019년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
2019 가정폭력피해자 지원 우수사례 ● ㄱ씨는 결혼생활 초기부터 수년간 남편의 지속적?반복적인 폭력과 폭언에 시달리다 1366경기센터에서 보호를 받다 아이들과 함께 ○○쉼터에 입소하였다. 입소 초기, ㄱ씨는 남편이 위치 추적을 할까 두려움이 심한 상태였으나, 쉼터에서 진행한 체계적인 심리상담을 통해 차츰 심신의 안정을 되찾고 요양보호사 직업훈련을 받으며 관련자격증을 취득하였다. 보호시설 퇴소 시 자립지원금(5백만 원)을 지원 받아 자녀들과 거주할 집을 구해 생활하며 자립을 준비하고 있다. ● ㄴ씨는 남편의 음주와 폭력으로 인해 이주여성 보호시설에 아이들과 함께 입소하였다. 본국에서 빵을 만들어 본 경험이 있어 제빵사가 되고 싶어 수차례 국가자격증 시험에 도전했으나 불합격하였다. △△쉼터는 ㄴ씨의 심리 안정과 자신감 향상을 위한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ㄴ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진로 상담 등을 진행하였다. 결국 제빵과 제과기능사 국가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하여 2019년 6월에 제빵납품업체에 제빵사로 취업하였다. 지금은 자신의 경험을 살려 폭력피해를 당한 다른 이주여성을 위한 멘토 역할도 하고 있다. |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박봉정숙)은 12월 3일(화) 13시, 엘더블유(LW)컨벤션(서울시 중구 위치)에서‘2019년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우수사례 발표회’를 연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발표회는 전국의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기관과 유관기관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의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우수사례를 나누고, 피해자를 위한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발표회는 총 12개 기관의 우수사례 발표와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사례발표에는 전국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응모*한 51개의 사례 중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12개 기관이 참여하며, 현장심사를 통해 지원노력과 성과가 뛰어난 5개 기관을 선정하여 여성가족부장관상(대상 1, 최우수상 4)을 수여**한다.
* 우수사례 공모(2019.6.14.∼9.16.)를 통하여 총 51개 사례 접수
? -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12), 가정폭력상담소(22),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14), 폭력피해이주여성보호시설(2), 지방자치단체(1)?
** 여성가족부장관상(대상 1팀, 최우수상 4팀 / 각 팀에 소정의 부상)
(참고) 2019년 우수사례 발표회 참여기관(12개소) ? 여성긴급전화1366센터(3) : 강원, 경북, 대전, 인천 ? 가정폭력상담소(3) : 대구여성장애인통합상담소, 사천YWCA가정폭력상담소, 영광여성의전화 ??????????????????????????????????부설 영광여성상담센터 ?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3) : 서울YWCA봉천종합사회복지관 누리봄, 시흥시여성의쉼터, 평안의집 ? 폭력피해이주여성보호시설(2) : 서울이주여성디딤터, 기아대책 대전이주여성쉼터 |
선정된 사례는 카드뉴스와 우수사례집 등으로 제작 및 배포하여 가정폭력피해자 지원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등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가정폭력 피해자 인권보호 및 지원을 위해 전국에 여성긴급전화1366센터, 가정폭력상담소,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폭력피해이주여성보호시설, 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2019년 신설)를 운영하며 상담·보호·의료지원·심리치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주요 지원시설 상담실적
(단위 : 건, %)
시설 구분 |
대상 기간 |
상담실적 |
전년 동기 대비 실적 |
여성긴급전화1366 |
2019.1.1.~10.31. |
300,119건 |
289,369건 → 300,119건 (100.6%) |
가정폭력상담소 |
2019.1.1.~6.30 |
201,142건 |
170,663건 → 201,142건 (117.9%) |
* 시설현황(2019년 10월말 기준) : 1366센터(18개소), 가정폭력상담소(208개소),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66개소), 폭력피해이주여성보호시설(32개소), 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5개소)
(참고) 가정폭력피해자 지원 안내 ▶ 국번 없이 ‘1366’ 또는 ‘지역번호+1366’으로 전화 상담, 카카오 플러스* 상담 ??? *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women1366’ 검색 후 채팅 상담 ▶ 여성가족부 누리집(www.mogef.go.kr) 정책 → 인권보호 → 가정폭력 방지 및 피해자 지원 ▶ 여성폭력 사이버 상담(www.women1366.kr) →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안내 |
발표회에 참석하는 폭력피해 이주여성 보호시설에 근무하는 ㄷ씨는 “우리기관의 이야기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이렇게 많은 분들과 현장의 경험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가정폭력피해자 분들이 당당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윤정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 “올해도 전국 곳곳의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기관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많은 피해자들이 상처를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라며
“피해자에 대한 지원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가정폭력 예방 홍보와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피해자의 입장을 우선 고려한 지원을 위해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