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자동차운반선 화재진압 정부합동훈련 실시한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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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6 14:55
자동차운반선 화재진압 정부합동훈련 실시한다
- 10월 17일 울산항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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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0월 17일(목) 오후 3시 30분부터 울산항 6부두 및 해상 일원에서 지자체·유관기관과 함께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을 실시한다.
?? * 범정부적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2005년부터 실시된 국가재난대응 종합훈련으로, 해양수산부는 2018년 훈련 최우수기관(중앙부처)으로 선정되어 시범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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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훈련에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하여 울산시,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해양경찰서, 울산남부소방서, 울산남구청, 울산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7765부대 등 총 12개 기관이 참여한다. 아울러, 현대글로비스, SK에너지, S-OIL, 의용소방대, 한국해양대 등 8개 민간 업·단체 및 교육기관도 참여하며, 총 580여 명의 인력과 헬기 1대, 선박 14척, 차량 26대 등 장비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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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훈련에서는 작년 5월 21일 인천항에서 발생한 오토배너호 자동차운반선 화재발생 사례*를 훈련 시나리오로 재구성하여 자동차운반선 화재발생 시 초기대응, 사고수습대책본부 구성 및 운영에 따른 관계기관의 임무 및 역할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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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초발화(2018. 5. 21.)부터 완전진화(2018. 5. 24.)까지 약 68시간이 소요되고, 약 75억 원의 재산피해(선박 및 차량 1,588대 전소)와 인명피해(소방대원 중상 1명) 발생
? 선박은 일반건물보다 통로 등이 좁고 밀폐된 공간으로 내부구조도 복잡하여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에 제약이 많다. 특히, 자동차운반선은 적재된 자동차 자체가 발화원 및 강력한 연소재가 될 수 있어 화재 진압에 더욱 애로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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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훈련에서는 울산항에 접안한 자동차운반선을 실제훈련에 활용하며, 기관실 폭발로 인해 선박연료유가 유출되고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의 긴박하고 위급한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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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훈련에 참관하는 대학생 체험단을 운영하여 안전교육 이론과 현장훈련의 접목을 통한 현장교육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의 해양수산 재난전문가 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 학생 30명이 훈련체험단으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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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종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라며,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어떠한 해상재난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재난관리 역량을 구축하여 안심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