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카자흐스탄과 제13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 준비회의 개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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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4 16:49
□ 김건 외교부 차관보는 11.4.(수) 「마랏 쓰즈드코프(Marat SYZDYKOV)? 카자흐스탄 외교부 차관과 제13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 준비회의를 갖고 △제13차 한-중앙아 협력포럼 준비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한-중앙아 협력 증진 방안, △중앙아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협의했다.
※ 한-중앙아 협력 포럼 : 한-중앙아 관계 격상 및 경제, 문화, 교육 분야 등 포괄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2007년 우리 정부 주도로 창설된 정례 다자협의체 (최초 외교차관급 협의체로 출범하여 제6차 포럼(12년, 서울)과 제12차 포럼(19년, 누르술탄)은 장관급으로 격상 개최)
※ 제13차 한-중앙아 협력포럼(11.25, 서울): 한국과 중앙아 5개국 외교장관 참석하에 △공공보건 △원격교육 △환경 △표준화 4개 세션별 협력 방안 논의 예정
□ 양측은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1992년 수교 이래 활발한 고위급 교류 등을 통해 우호협력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특히 작년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방문을 계기로 우리 정부의 ‘신북방정책’과 카자흐스탄의 국가발전전략 ‘누를리 졸(광명의 길)’ 정책의 연계를 통해 양국간 미래지향적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 위한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평가했다.
ㅇ 특히 쓰즈드코프 차관은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높게 평가하고 △우리 정부의 인도적 지원, △우리 의료전문가와 카자흐스탄 보건부 간 화상회의 등 카자흐스탄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우리의 지원에 사의를 표했다.
※ 「누를리 졸(광명의 길)」: 교통물류, 에너지, 산업인프라, 주택공공서비스 등 7대 분야 국가 인프라 건설 추진을 골자로 하는 카자흐스탄의 경제정책
□ 양측은 2007년 출범한 한-중앙아 협력 포럼이 그간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앙아간 실질협력을 증진하는 다자간 협력의 모범적인 틀을 구축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ㅇ 김 차관보는 그간 12차례 한-중앙아 협력포럼에 카자흐스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데 사의를 표하는 한편, 특히 작년 카자흐스탄 주최로 개최되었던 제12차 포럼은 중앙아 국가에서는 최초로 장관급으로 개최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중앙아 협력 포럼의 발전을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ㅇ 쓰즈드코프 차관은 한-중앙아 협력 포럼이 한-중앙아 협력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관급으로 격상 개최되는 제13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 양측은 올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제13차 한-중앙아 협력포럼을 대면-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개최하여 한-중앙아 협력을 위한 동력을 유지해나가기로 한 데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실무급 준비회의 등을 개최하여 포럼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고 있음을 평가했다.
※ (실무급) 환경(10.12), 표준화(10.21), 원격교육(10.23), 공공보건(11월초) 분야 한-중앙아 실무급 준비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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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차관보는 2018년 중앙아 정상회의 개최 등 카자흐스탄의 중앙아 역내 통합 증진 노력을 평가하고, 중앙아 지역협력은 유라시아 지역과의 연계성 강화 및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우리 신북방정책의 정신과도 일맥상통하는 만큼 한-중앙아 다자협력 증진을 위한 중요한 동반자로서 카자흐스탄과 계속해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붙임: 1. 카자흐스탄 외교차관 인적사항
2. 카자흐스탄 약황
3. 회의 사진.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