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보도자료] 정세균 국무총리 유엔총회 코로나19 특별회기 기조연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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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4 09:40
정총리, 유엔총회 코로나19 정상급 특별회기 기조연설
세계적 위기 코로나19 극복, 모두의 지혜와 힘 모을 때 !
-드라이브스루·생활치료센터·전자출입명부 등 창의적 K-방역 공유-
-백신개발 위한 국제협력, 여성·아동·개도국 등 인도적 지원 적극 동참-
-위기 속 새로운 도약될 한국판 뉴딜, 포스트코로나 시대 성장의 모범 될 것-
□ 정세균 국무총리는 12.3.(목) 오후(뉴욕시간) 유엔 총회장에서 열린 제31차 유엔총회 정상급 특별회기에서 기조연설을 하였습니다.
ㅇ 코로나19 관련 각국의 정책·경험을 공유하고 국제사회의 연대와 극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 오늘 특별회기에서는 140여개국 대표들이 기조연설*을 실시합니다.
*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캐나다 트뤼도 총리, 독일 메르켈 총리, 영국 존슨 총리,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 일본 스가 총리 등 기조연설
□ 정 총리는 “이웃의 생존과 안녕 없이 나의 평화와 번영은 있을 수 없다”라고 전제하고, 현재의 위기를 보다 나은 회복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한 한국의 역할을 약속하였습니다.
ㅇ 국민 모두가 방역의 주체가 되어 “이웃과 함께 위기극복”에 나선 한국의 상황을 언급하고, 국제사회도 75년 전 유엔이 출범했을 당시와 같이 다시 한번 “연대와 협력의 힘”을 발휘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ㅇ 그리고, 드라이브스루·생활치료센터·전자출입명부(QR코드) 등 우리의 창의적인 방역대책들을 함께 소개하면서, K-방역 노하우를 이웃 국가와 적극 공유하는 등 “전세계 공존을 위한 디딤돌을 함께 놓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ㅇ 또한, 한 국가를 넘어서 지역 차원에서도 방역연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남북한 등 역내국가들이 참여하는 ‘동북아시아 방역·보건협력체*‘에 대한 국제사회 관심과 지지를 재차 당부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제안(9.22)
□ 아울러, 정 총리는 코로나 위기가 장기화되면서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격차와 불평등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극복해가는 과정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든 이에게 그 혜택이 공평하게 공유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ㅇ 이를 위해서는 백신·치료제에 대한 접근권이 중요한바, 백신과 치료제가 조속히 개발되고 공평히 사용될 수 있도록 국제협력에 우리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하였습니다.
ㅇ 또한, 코로나19의 사회·경제적 여파를 더 크게 체감하는 사회적 약자와 개도국의 위기 극복을 위해 보건·의료 ODA 확대 등 한국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도 강조하였습니다.
ㅇ 한편,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한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추진 중인 디지털·그린·지역균형 뉴딜 등 ‘한국판 뉴딜’ 정책을 소개하며,
- 혁신기술과 사람 중심의 가치를 접목해 모두가 풍요로운 성장을 영위하는 포용 사회를 반드시 이뤄내, 한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성장의 모범사례를 제시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 우리 국무총리가 유엔총회 특별회기에서 기조연설한 것은 이번이 최초로,
ㅇ 특히, 중대본부장으로서 코로나19 방역·경제 대응을 총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K-방역의 원칙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한국판 뉴딜을 핵심으로 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우리의 새로운 경제도약 전략을 소개하였습니다.
ㅇ 정부는 앞으로도 유엔 차원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에 적극 참여하면서, 조속한 코로나19 위기 극복, 포스트코로나 시대 회복과 성장을 위한 국제사회의 논의에 기여해 나갈 예정입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