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오락가락 장마 속 본격 무더위 시작, 7월말~8월초 온열질환 주의!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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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4 18:31
오락가락 장마 속 본격 무더위 시작, 7월말~8월초 온열질환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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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열질환 첫 사망자 발생, 7월 말부터 8월 초 각별한 주의 필요
?◇ 폭염 시 실외작업자(야외작업, 논밭일 등)는 물론 휴가철 행락지(공원, 관광지, 휴양지 등)와 냉방장치가 없는 실내에서도 주의
?◇ 더운 시간대 휴식, 물 마시기, 냉방장치가 없는 경우 무더위 쉼터 등 적극 활용, 차안에 어린이나 노약자 등 잠깐이라도 혼자 두지 않기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23일(화) 경북 청도군에서 온열질환(열사병 추정)으로 1명(1937년생, 82세, 여성)이 사망하였다고 밝혔다.
?○ 사망자는 7월 23일(화) 18시경 텃밭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되었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고 20시경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당시 해당 지역은 37℃의 무더운 날씨로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었다.
?○ 이는 2019년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통해 보고된 첫 사망사례*로, 예년 첫 사망자가 6월말~7월초에 발생한 것보다 늦었으나, 올 들어 첫 사망사례가 발생한 만큼 한여름 무더위에 대비하여 온열질환에 더욱 주의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 * 온열질환 첫 사망자 발생: (2018년) 6월 23일, (2017년) 7월 5일, (2016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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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대비 건강수칙 3가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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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물 자주 마시기 -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자주 물, 이온음료 마시기(신장질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섭취) ? ② 시원하게 지내기 - 시원한 물로 목욕 또는 샤워하기 -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 입기 - 외출 시 햇? 차단하기(양산, 모자) ? ③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 가장 더운 시간대(낮 12시~5시)에는 휴식 취하기(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강도 조절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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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오락가락하는 장마 속 본격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한여름 폭염, 열대야와 함께 온열질환자* 급증이 예상된다고 밝히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 *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탈진(일사병)과 열사병이 대표적
?○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500여개 응급실을 통해 온열질환자 내원현황을 신고받는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5.20.~7.22.) 총 347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되었다.?
??? ※ 작년 같은 기간(2018.5.20.~7.22.) 온열질환자 신고 1,228명(사망 14명)
?○ 작년 감시결과에 따르면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7.21.~8.10.) 온열질환자의 62%가 신고되어 이 시기에 환자발생이 집중된 바 있으며 올해도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한여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그림 붙임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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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신고된 온열질환자 특성을 살펴보면,
??? ※ 질병관리본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자료기준일: 2019.5.20~7.22.
?○ [발생 장소] 공사장 등 실외작업장이 97명(28.0%)으로 가장 많았고, 운동장?공원 55명(15.9%), 논?밭 49명(14.1%) 순이었다.
?○ [발생 시간] 낮시간대(12~17시)에 절반 이상(55%)이 발생하였고, 오후 3시가 70명(20.2%)으로 가장 많았다.
?○ [성별] 남자 262명(75.5%), 여자 85명(24.5%)로 남자가 많았다.
?○ [연령별] 65세 이상이 86명(24.8%)이었고, 연령군별로는 40대와 50대가 각각 55명(15.9%), 60대 54명(15.6%), 20대가 51명(14.7%), 30대 38명(11.0%) 순이었다.
?○ [질환별] 열탈진이 190명(54.8%)이 가장 많았고, 열사병 81명(23.3%), 열실신 36명(10.4%), 열경련 36명(10.4%), 기타 4명(1.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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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붙임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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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령×발생장소] 나이에 따라 발생장소는 차이를 보였는데
? - 30세 미만은 주로 운동장?공원(35명, 43%), 실외 길가(15명, 19%)
? - 30세 이상 70세 미만은 실외 작업장(86명, 43%), 실외 길가(21명, 10%), 실외 논밭(21명, 10%)
? - 70세 이상은 논?밭(25명, 39%)과, 집(7명, 11%)?집주변(10명, 16%)에서 주로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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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붙임 참조 >
?○ [직업별] 단순노무종사자(건설·운송·제조·청소 등)가 71명(20.5%)으로 가장 많았고, 농림어업종사자 49명(14.1%), 무직 37명(10.7%), 학생 30명(8.6%) 순으로 발생하였다.
?○ [지역별] 온열질환자 발생이 5명이상으로 신고된 곳은 경기 화성시, 경기 고양시 덕양구, 전남 순천시 등 총 16개 지역으로 올해 온열질환자 신고건의 32% 해당하였다.
? - 화성시는 실외작업장(10명, 67%), 덕양구?영등포구는 운동장·공원(각 8명, 6명, 73%), 연천군은 군인들이 실외에서(5명, 71.4%) 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분 |
실내 |
실외 |
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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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 |
? 비닐하우스 |
? 집 |
? 작업장 |
? 기타 |
? 강가 |
? 산 |
? 주거지 |
? 길가 |
? 논밭 |
? 운동장 ? 공원 |
? 작업장 |
?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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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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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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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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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1 |
10 |
1 |
15 |
경기 고양시 덕양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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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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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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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전남 순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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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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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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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1 |
3 |
2 |
1 |
1 |
11 |
서울 영등포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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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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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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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경기 연천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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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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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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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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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경남 밀양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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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 |
1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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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제주 제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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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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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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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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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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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경남 김해시 |
1 |
? |
1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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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1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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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충북 영동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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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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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1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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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
6 |
전남 장성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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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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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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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경기 시흥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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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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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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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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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경북 포항시 남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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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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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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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5 |
경기 포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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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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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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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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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인천 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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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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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경남 진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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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흥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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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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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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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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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계 |
3 |
3 |
4 |
5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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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5 |
16 |
15 |
22 |
33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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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질병관리본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2019.5.20.~7.22., 증상발생지역 기준)
□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올해 온열질환자는 실외 작업장과 논?밭, 운동장?공원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더위가 심해질수록 스스로 대처가 어려운 노약자가 별다른 조치 없이 집에서 더위를 참다가 열사병 등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하면서
?○ 한여름 온열질환에 대비하기 위하여 지자체에서는 노약자 등 특히 보호가 필요한 대상을 중심으로 방문보건사업과 무더위 쉼터를 적극 운영하여 줄 것과, 각 상황에 따른 주의사항 전파를 당부하였다.
< 작업 중 >
?○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고온 환경을 피하는 것이 좋다. 무더위에는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고, 가능한 오후시간대(12시~17시) 활동을 줄이며, 2인 이상이 함께 서로의 건강상태를 살피면서 근무하도록 한다.
?○ 작업 중에는 무리하지 않도록 그늘에서 규칙적으로 휴식을 취하며,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회복하도록 한다.
?○ 특히 고령의 농작업자는 무더위에 작업하는 경우 위험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무더위 시 작업을 자제하고 무리하지 않도록 한다.
< 관광?놀이?운동 중 >
?○ 관광, 물놀이, 등산, 골프 등 실외 활동 중에는 가급적 그늘에서 활동하거나 양산, 모자 등으로 햇볕을 최대한 피하고 장시간 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 사전에 물을 충분히 준비하여 자주 마시고, 지나치게 땀을 흘리거나 무리하는 활동은 피하여 탈수가 생기지 않게 주의한다.
< 집안에서 >
?○ 선풍기, 에어컨 등 냉방 장치를 사용하고, 집의 냉방 상태가 좋지 않다면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인근의 ‘무더위쉼터’를 이용한다.
?○ 평소보다 물을 많이 수시로 마셔 갈증을 피하고, 수건에 물을 적셔서 몸을 자주 닦거나 가볍게 샤워를 하면 도움이 된다. 한낮에는 가스레인지나 오븐 사용은 되도록 피한다.
< 어린이와 노약자가 있는 경우 >
?○ 어린이와 어르신, 지병이 있는 경우 더위에 더 취약하므로 본인은 물론 보호자와 주변인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 집안과 차 등 창문이 닫힌 실내에 어린이나 노약자를 홀로 남겨두지 않도록 한다. 창문이 닫힌 자동차는 물론 창문을 일부 연 경우라도 차안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므로 어린이와 노약자를 차 안에 혼자 두지 않아야 한다.
?○ 어린이와 노약자를 부득이 홀로 남겨두고 외출할 때에는 이웃이나 친인척에게 보호를 부탁하여야 한다.
< 온열질환자 발생 시 대처 요령 >
?○ 일사병?열사병 등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옷을 풀고 시원한 물수건으로 닦거나 부채질을 하는 등 체온을 내리고 의료기관을 방문한다.
?○ 환자에게 수분보충은 도움 되나 의식 없는 경우에는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음료수를 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하며 신속히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 <붙임> 1. 폭염대비와 온열질환예방을 위한 건강수칙 바로알기 (소책자)
???????? 2. 온열질환이란? (게시용 홍보물)
? 3. 온열질환을 조심해! (카드뉴스)
???????? 4. 무더위 쉼터 위치 확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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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