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우리 문화유산, 이제는‘읽는 만큼’ 보인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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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7 09:03
?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올 한 해 동안 전국 1,392건의 문화재(국가지정문화재 534건, 시도지정문화재 858건)에 설치된 약 2,500여 개의 안내판을 알기 쉽고 보기 쉽게 개선 중에 있다. (내년 3월 완료 예정)
올해부터 시작한 안내판 개선사업은 2022년까지 약 3,500여 건의 문화재에 설치된 안내판 정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
? * 문화재 안내판 개선 정비 규모·예산
연도 | 2019 | 2020 | 2021 | 2022 | |
정비규모 | 1,392건 | 764건 | 약 700건 | 약 700건 | |
소요예산 | 국비 | 56억 | 28억 | 28억 | 28억 |
지방비 | 48억 | 27억 | 미정 | 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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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혁신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의 기본 원칙은 ▲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이해하기 쉬운 문안 ▲ 국민이 알고 싶은 정보 중심의 유용한 문안 ▲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를 이야기로 반영한 흥미로운 문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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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를 위해 문화재청은 지방자치단체, 시민자문단* 등과 함께 안내판 정비를 추진했으며, 국?영문 안내문안 작성 지침서 배포, 시민자문단 운영 도입, 국?영문 감수 체계 구축, 상시점검과 주기적인 교육 등의 지원?감독을 하고 있다.
? * 시민자문단: 국민이 안내문안 작성과 검토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문단으로? 향토사학자, 시민, 중?고등학생, 전문가 등 안내판에 관심 있는 지역민 누구나 참여 가능
? 한편, 문화재청은 안내판이 실제로 어떻게 개선되었는지 구체적인 우수사례를 문화재에 직접 가서 보지 않더라도 알 수 있도록 오는 2일부터 개선 사례 약 50여 건을 온라인(국가문화유산포털)으로 볼 수 있게 공개한다.
? 자료는 앞으로도 꾸준히 추가 등록할 예정으로, 국민이 직접 현장에 가보지 않아도 안내문안과 안내판 사진 등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온라인으로 구체적으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올해 추진된 안내판 개선사례는 시민자문단 검토와 전문가 감수를 통해 일반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결과물이니만큼 학교 교육이나 문화재에 흥미가 있는 국민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자료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연말까지 총 30여 건의 문화재 안내판 개선 사례를 실은 사례집을 발간하고, 문화재청 누리집(http://www.cha.go.kr)에도 공개할 것이다.
기존에 배포한 지침서가 ’안내문안 작성방법‘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다루었다면, 이번 개선 사례집은 문안 작성과 시민자문단, 국?영문 감수 등 유형별로 나누어 대표적인 사례를 보여주는 형식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 * 대표 사례 예시: 1. 고창 선운사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보물 제1200호)?
???????????????????? 2. 함안 성산산성(사적 제67호),? 3. 태백 장성이중교(등록문화재 제111호)
???????????????????? 4. 안양 삼막사 사적비(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25호)
? 이는 지자체의 문화재 안내판 담당자들이 안내판 개선 사업을 실제 추진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하고, 국민에게도 안내판 개선사업의 중간보고를 하기 위한 취지도 있다.
?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문화유산을 보러 온 아이도, 같이 온 부모님도, 처음 온 외국인도 모두 이렇게 바뀐 안내판을 보고 쉽게 고개를 끄덕이고 미소 지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문화재청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문화재 안내판 제작과 다양한 개선사례 공유 등을 통해 국민이 더 편하게 문화재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해서 만들어 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