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감염병 대응,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고부담 질환 해결 등에 2021년도 보건복지부 연구개발(R&D) 예산 7,8…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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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5 09:30
감염병 대응,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고부담 질환 해결 등에 2021년도 보건복지부 연구개발(R&D) 예산 7,878억 원 지원
- 2020년 제2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12.15)를 통해 2021년 보건복지부 연구개발(R&D) 통합시행계획 확정 -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21년 연구개발(R&D) 투자 방향을 담은 ”2021년도 보건복지부 R&D사업 통합 시행계획”을 12월 15일(화) 제2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송시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에서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 수도권 등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격상(12.8)에 따라 화상토론회(Webinar) 형식으로 진행
○ 내년 보건복지부 주요 R&D 예산*은 올해 예산(총 5,278억 원) 대비 49.3%(2,600억 원) 늘어난 7,878억 원이다.
* 전체 R&D 예산 중 기관운영비, 국립병원 연구비 등 일반 R&D 예산 제외
○ 시행계획 대상 사업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임상지원, 치매극복연구개발, 재생의료기술개발, 국가신약개발 등 총 61개 사업으로, 신규과제 1,425억 원, 계속과제 6,45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 보건복지부는 ‘공익적 R&D 투자 강화로 국민 보건의료 문제 해결 및 첨단유망기술 육성을 통한 국가주력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 강화, ▴바이오헬스 첨단 유망기술 육성, ▴공익적 R&D 투자 강화, ▴의료현장 연계 R&D 지원을 4대 추진전략으로 정하고 2021년 주요 R&D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①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 강화
-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과 임상시험 성공률 제고를 위해 임상·비임상단계의 연구지원 강화*하고(’20년(추경) 940억 원 → ’21년 1,388억 원),
*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비임상지원 사업(’21년 신규, 74억),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지원(’20년(추경) 450억 원→ ’21년 627억 원), 코로나19 백신 임상지원(’20년(추경) 490억 원 → ’21년 687억 원)
- (감염병 진단·방역장비) 신·변종 감염병 출현에 대비, 병원 내 방역·의료장비의 국산화 및 고도화로 국가방역체계 역량 강화할 계획이다.
* 감염병 방역기술개발사업(’20년(추경) 85억 원 → ’21년 139억 원)
- (감염병 조사·진단·치료 및 백신개발) 감염병 조사·감시·예방·진단·치료 등에 필요한 기술개발 및 공공백신 연구·개발·지원을 위한 시설 건립 및 운영을 지원한다.
* (백신자급화 등) 감염병 예방·치료 기술개발사업(’20년 120억 원 → ’21년 248억 원)
** (병원체 확보·특성분석 등) 감염병 관리기술개발연구(’20년 205억 원 → ’21년 240억 원, 질병청)
*** (백신연구 기반(인프라)) 공공백신개발 지원센터 건립 및 운영(’21년 136억 원, 질병청)
② 바이오헬스 첨단유망기술 육성
- (재생의료) 난치 질환 극복 및 미래 바이오경제 시대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재생의료 전주기 연구개발* 지원 및 임상연구 분야 투자를 강화한다(’20년 304억 원 → ’21년 460억 원).
* ’20년 6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하여 10년간(’21~’30년) 국비 5,955억 원 투자(복지·과기부)
-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개인별 맞춤 의료, 인공지능을 활용한 임상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 개발, 데이터 관리·보호 기술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의료기술을 적극 지원한다(’20년 506억 원 → ’21년 689억 원).
* 디지털 병리 기반의 암 전문 AI 분석 솔루션 개발(’21년 신규 72억, ’21~’25년)
**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20년 43억 원 → ’21년 73억 원), 의료데이터 보호·활용 기술개발(’20년 80억 원 → ’21년 99억 원)
- (신약·의료기기 등) 신약·의료기기 등 차세대 유망기술을 중점 지원하기 위해 개발, 임상, 인허가 및 제품화 등 전 주기에 걸쳐 범부처 공동 지원을 추진한다(’20년 939억 원 → ’21년 1,377억 원).
* 국가신약개발사업 : ’20년 6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하여 10년간(’21~’30년) 국비 약 1.5조 원 투자(복지·과기·산업부)
**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20년 302억 원 → ’21년 602억 원)
③ 공익적 R&D 투자 강화
- (돌봄, 희귀질환 등 사회문제 해결)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친화적 돌봄 서비스 제공과 실생활에 기반한 제품 개발, 희귀질환, 저출산 등 공익적 수요가 높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용화 중심의 기술개발 등을 지원한다(‘20년 654억 원→ ’21년 958억 원).
* 노인천만시대 대비 고령친화 서비스 연구개발사업(’21년 신규, 40억 원, ´21년∼´23년), 노인장애인 보조기기 연구개발사업(’20년 48억 원 → ’21년 76억 원)
- (치매·만성질환 극복) 치매, 만성질환 등 고부담·난치성 질환 분야에 중점 투자하여 국민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20년 1,228억 원→ ’21년 950억 원).
*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복지부·과기부)(’20년 30억 원 → ’21년 79억 원)
④ 의료현장 연계 R&D 지원
- 병원 중심의 연구 플랫폼 구축·개방으로 병원을 산·학·연·병이 협력할 수 있는 연구·산업생태계 혁신 거점으로 집중 육성한다(‘20년 866억 원→ ’21년 989억 원).
* 연구중심병원육성R&D(’20년 371억 원 → ’21년 402억 원)의료기술상용화지원센터(’20년(추경 포함) 95억 원 → ’21년 170억 원)
□ 보건복지부 임을기 첨단의료지원관은 이날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에서 “정부는 코로나19를 비롯한 신종 감염병, 치매와 같은 고부담 질환 등으로부터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한 공익적 R&D를 계속 확대할 것이며,
○ 또한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재생의료, 신약, 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 분야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바이오헬스 R&D 투자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아울러 “보건의료 R&D의 성과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직결될 수 있도록 정부는 산업계, 학계 등 현장과 활발하게 소통하여 R&D 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할 것이며, 현장에서 적극적인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 2021년 보건복지부 R&D 사업은 올해 12월 22일(화) 사업 공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기술 종합정보시스템’ 누리집(https://www.htdrea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일부 사업은 제외되며, 일정 변동 가능
□ 한편, 이날 보건의료기술정책위원회에서는 제3차(`15~`19)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이 완료됨에 따라 「천연물신약연구개발촉진법」에 의거하여 범부처 차원의 제4차(`20~`24) 촉진계획도 보고하였다.
○ 천연물신약이란 천연물(동·식물 등 생물)에서 유래한 물질을 이용해서 만든 의약품으로, 부작용 및 독성이 비교적 적어 약을 장기간 복용해야 하는 만성질환의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 이에 해당 계획은 ▴수요자 맞춤 천연물자원 활용 촉진, ▴천연물신약 개발단계의 약한 고리 집중지원, ▴천연물신약 사업화 역량 강화를 3대 추진전략으로 정하고,
- ’24년까지 임상진입 5건, 해외 임상진입 3건, 해외 기술이전 3건, 글로벌 천연물 신약 1건 등의 성과를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 붙임 > 1. 2021년 보건복지부 R&D 통합시행계획 주요내용
2. 2021년 신규과제 통합공고 계획
3. 제4차 천연물신약촉진계획(’20~’24년) 주요내용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