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공개채용1과) 국가공무원 7급 공채 최종 합격자 발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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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4 18:20
□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차례 연기되었다가 지난 9월 치러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다.
○ 이번 시험은 수험생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강화된 시험장 방역대책을 시행한 결과 코로나19 전파 사례 없이 무사히 치뤄졌다.
□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2020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838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14일 발표했다.
○ 지난 9월 26일 필기시험에 23,255명이 응시해 1,009명이 합격했고, 11월 30일부터 5일간 진행된 면접시험에서는 989명이 응시해 선발예정인원 755명 대비 1.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 올해 7급 공채에서는 공직 내 균형인사 제도인 지방인재 채용목표제로 49명, 양성평등 채용목표제로 11명 등이 추가 합격했다.
○ 그 내역을 보면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 우정사업본부, 고용노동, 세무, 외무영사, 일반토목, 건축, 전산개발, 일반행정(장애)직의 9개 모집단위에서 49명이 추가 합격했다.
- 지방인재채용목표제란, 시험단계별로 지방인재가 합격예정 인원의 일정비율 이상 될 수 있도록 합격예정 인원을 초과해 지방인재를 합격시키는 제도다.
○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는 통계, 전기, 일반토목, 방재안전, 전송기술, 일반행정(장애)직의 6개 모집단위에서 11명(여 11명)이 추가 합격했다.
- 양성평등채용목표제란, 어느 한 쪽 성별 합격자가 합격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경우 해당 성별의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에서 634명, 기술직군에서 204명이 합격했고, 이 중 장애인 구분모집에 48명이 합격했다.
□ 7급 공채 여성 합격비율은 41.5%(348명)로 역대 가장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 '16년 39.6% → '17년 37.3% → '18년 39.3% → '19년 38.1%
□ 최종 합격자 평균 연령은 28.1세로 지난해(28.5세)보다 다소 낮아졌다.
○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56.7%(475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20~24세 18.6%(156명), 30~34세 15.8%(132명), 35~39세 5.1%(43명), 40~49세 3.1%(26명), 50세 이상 0.7%(6명) 순이었다.
□ 한편, 인사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수험생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방역당국과 긴밀한 협의 하에 강화된 시험장 방역대책을 수립, 시행해 시험장 전파 사례가 한 건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 주요 방역대책은 ▲수험생 건강상태와 출입국 이력 등 자진신고시스템 운영 ▲모든 수험생에 대한 발열검사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험실당 수용인원 축소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 필기시험장·예비 면접장 운영 및 화상면접 시스템 마련 등이다.
□ 최종 합격자는 15일(화)부터 18일(금)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고,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된다.
○ 자세한 내용은 게시된 채용후보자 등록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 김우호 인사처 차장은 "국내 주요 대규모 채용이나 자격시험 주관기관으로 이뤄진 '범부처 시험주관기관 협의회'를 통해 시험간 일정 조율, 방역 경험 등을 공유하며 내년도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