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모두말씀] 제22차 새만금위원회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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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7 17:22
제22차 새만금위원회 ? 2019. 11. 27. 정부세종청사
? 제22차 새만금위원회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 오늘 민간위원님들이 전체 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하셨습니다. 그동안에 수고해주신 민간위원님들의 도움에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이형규 공동위원장님께서도 곧 소임을 마치시게 되는데, 역시 감사드립니다. 위원을 해보시면 금방 아시겠지만, 그렇게 빛나는 일만 여러분께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락해주신데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 오늘 회의에서는 위원님들이 새로 교체됐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안건을 준비했습니다. 새만금사업이 그동안에 어떤 변화를 겪어 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남은 과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를 논의할 것입니다. 또한 여건과 수요의 변화를 반영한 농생명용지 토지이용계획 변경안도 상정해 심의하겠습니다.
? 새만금사업이 30년 가까이 추진돼왔습니다. 그러나 전북도민들은 그동안에 무엇이 나아지고 있는지 실감하기가 어렵다고들 말씀하십니다. 그만큼 사업이 지지부진했다고 말씀 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 그러나 최근 들어 새만금사업이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 공공주도 매립을 전담할 새만금개발공사를 새로 설립했습니다. 새만금청을 새만금 현장으로 옮겼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새만금을 재생에너지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선포하셨습니다. 특히 새만금에 쏟는 예산이 연간 1조원을 넘었습니다. 새만금 지원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확고합니다.
? 이제 새만금의 변화는 지역주민들도 체감하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내년에는 신시에 36만평 규모의 해양정원형 자연휴양림이 완공됩니다. 신시 배수갑문에서 김제시까지 새만금을 가로지르는 동서도로(16.4㎞)가 개통됩니다.
? 문재인정부가 끝나는 2022년까지는 군산시에서 동서도로까지의 남북도로(12.7㎞)가 개통됩니다. 신항만은 진입도로와 호안이 준공돼 항만으로서의 기본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또한 200MW의 태양광 발전이 시작되고, 전기차 생산 기업이 들어서면서 1천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 지금 진행되는 사업들은 차질없이 계속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거기에 안주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사업들은 그것대로 추진하되, 그것을 뛰어넘어 미래의 새만금 사업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를 시야에 넣고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첨단기술을 활용한 일자리를 만들고, 청정에너지를 사용해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사는 미래사회의 모습을 새만금에서 구현했으면 하는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 새만금의 총체적 미래를 그리는 일이야말로 새만금위원회의 가장 근본적인 과제입니다.
? 새로 동참하신 위원님들의 혜안을 기대합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