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공데이터 개방…빅데이터 시대 취?창업은?
서울시가 2022년까지 6,000개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한다. 또 빅데이터캠퍼스 운영방식을 온라인으로 개방한다.
서울시는 공공데이터 전면개방을 통한 빅데이터 활용 확산을 위해 2012년부터 열린데이터광장을 운영, 데이터 시민개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10월 말 기준 총 5,400개 데이터가 개방됐으며, 이용인원은 93억 5,000만 건에 달한다.
시는 열린데이터광장 개방데이터를 내년엔 300개가 증가한 5,700개로 확대하고, 2021년까지 총 6,000개 데이터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16년 7월 개관한 ‘빅데이터캠퍼스’는 시민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유동인구, 신용카드 이용, 대중교통 등 서울시가 2013년부터 수집해온 빅데이터 44개, 공간정보 데이터 473개, 열린데이터광장에서 제공하는 약 5,400여개의 빅데이터를 보유·개방하고 있다.
빅데이터캠퍼스는 시민 누구나 방문해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분석·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 소스 기반의 분석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시민들이 직접 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하기 어려운 경우 기본적인 부분을 도와 줄 분석 전문인력도 상주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서울시립대를 시작으로 연세대, 고려대, 홍익대, 이화여대 등 빅데이터 관련 일반 대학까지20개 대학을 목표로 빅데이터캠퍼스 분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빅데이터캠퍼스는 시민들의 이용편의성과 빅데이터 분석 활성화를 위해 오프라인 운영 방식을 온라인으로 개방해 2021년을 목표로 내년부터 관련 작업에 착수한다.
■ 빅데이터캠퍼스 운영 개요 ○ 마포구 상암동(S-플렉스센터 스마티움동 15층) ? 규모(557㎡): 일반분석실(32석), 세미나실(33석), 기타(3석), 분석지원실(7석) ○ 이용 대상자: 모든 개인/법인/단체(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한 이용신청) ○ 운영시간: 평일 오전 09:00~오후 06:00(토, 일요일 휴관) ○ 홈페이지: https://bigdata.seoul.go.kr |
11월 29일 빅데이터 캠퍼스 컨퍼런스 개최
한편, 서울시는 올해 4회째를 맞이한 빅데이터 캠퍼스 컨퍼런스를 ‘빅데이터 시대에 취업과 창업을 말하다’를 주제로 11월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 지하1층 3D 영화관에서 개최한다.
컨퍼런스는 온라인 사전등록 또는 현장등록 후 시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오전 행사로는 ‘빅데이터 공모전’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의 분석결과 발표 및 심사를 진행하며, 수상작들의 발표자료는 빅데이터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여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빅데이터 분야의 취업 및 창업’을 주제로 한 전문가의 특강과 강연자들과 참여한 시민들이 함께하는 빅데이터 분야 취업 및 창업에 대한 토크콘서트가 마련돼 있다. 해당 분야 종사자들과 미래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유익한 지식 및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시 이원목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서울시는 빅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 및 사회문제가 해결되고, 시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도시 서울이 실현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빅데이터담당관 02-2133-4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