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2020 서울안보대화 화상세미나 9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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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31 07:38
□ 국방부는 9월 1일(화)부터 3일(목)까지 「2020 서울안보대화(SDD, Seoul Defense Dialogue) 화상세미나」를 개최하여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 등 국제사회가 당면한 안보현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ㅇ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서울안보대화는 대한민국 국방부가 한반도 평화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보협력을 위해 2012년 출범시킨 국방차관급 다자안보협의체로, 국제사회의 성원과 지지에 힘입어 국방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회의로 자리매김하여 왔습니다.
□ 국방부는 코로나19의 제약 속에서도 다자안보협력을 위한 대화와 소통을 지속하기 위해 올해 서울안보대화를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안보전문가 간 특별 화상세미나 형식으로 개최합니다.
ㅇ 국내 연사들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세미나 현장에 참석하고, 해외 연사들과는 화상으로 연결하여 상호 논의를 진행합니다.
ㅇ 논의 내용은 각국의 국방・안보 관계자들을 비롯하여 국내외에서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국방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되며(www.youtube.com/user/ROKMND2020), 영어 및 한국어 동시통역이 제공됩니다.
※ 당초 국내 현장에 소규모의 주한 무관・외교관을 초청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부득이 무관중 회의로 변경하여 진행
□ 이번 서울안보대화에서는 ‘새로운 안보 도전: 연대와 협력을 통한 극복’을 주제로 총 3개의 세션을 진행합니다.
ㅇ 먼저 9월 1일에는 ‘코로나19 시대의 세계질서와 국제협력’을 주제로, 국제안보환경의 변화를 전망하고 국가 간 연대와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합니다. 존 미어사이머(John J. Mearsheimer) 미국 시카고대 석좌교수, 키쇼어 마부바니(Kishore Mahbubani) 싱가포르국립대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연사로 참여합니다.
ㅇ 9월 2일에는 ‘비전통적 안보위협: 국방에서의 함의’를 주제로, 감염병 ․자연재해․사이버위협 등과 같은 비전통적 위협이 국방에 미치는 영향과 군의 대응능력 발전방안을 논의합니다. 휴 화이트(Hugh White) 호주국립대 전략방위연구센터 명예교수 등 국내외 저명한 비전통안보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합니다.
ㅇ 9월 3일에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성과, 전망, 과제’를 주제로, 6.25 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이하여 그간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향후 과제들을 모색합니다. 위성락 전 주러시아대사, 이상철 전 국가안보실 1차장, 빈센트 브룩스(Vincent Brooks) 전 주한미군사령관 등 남북 및 북핵문제 최일선에서 활약해온 전문가들이 논의에 참여합니다.
□ 국방부는 비록 예년과 같이 각국의 국방관료들을 직접 초청하지는 못하지만, 이번 서울안보대화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 의지를 확인하고,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국제사회의 변함없는 지지와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붙임 :『2020 서울안보대화 화상세미나』 세션별 운영계획.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