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보도자료) 터널 사고 예방, 이것 만은 꼭 지킵시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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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31 06:00
□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이상규)는 고속도로 터널 내 사고예방을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와 공동으로 9월 1일부터‘터널 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 최근 10년(2010년~2019년) 동안 터널 안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6,343건이며, 1만4741명(사망 269, 부상 14,47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망률도 4.2%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률(2.1%) 보다 두 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남원 사매2터널 사고: 2020. 2. 17.(월), 탱크로리 차량이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고 운행 중 앞 차량과 추돌해 인화성 물질이 폭발하면서 48명(사망 5, 중상 2, 경상 41)의 인명피해가 발생 □ 이처럼 위험성이 높은 터널 사고의 예방과 대응을 위해 중앙119구조본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7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터널 교통안전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 □ 홍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추진한다. 온라인에서는 안전행동 요령 영상과 사고 유형별 카드 뉴스를 제작해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 블로그를 통해 사고의 위험성과 안전수칙을 홍보한다. ○ 오프라인에서는 전국 휴게소 및 요금소 등에서 운전자들에게 포스터와 리플렛으로 터널 이용 시 지켜야 할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한다. □ 터널 이용 시 운전자가 꼭 지켜야 할 교통안전 수칙으로는 △터널 진입 시 전조등 켜고 진입 △주행속도 10~20% 감속 △안전거리 유지 △앞지르기 금지 △전방 사고시 무리한 진입 금지 등이 있다. ○ 터널 사고로 차량 운행이 불가능할 땐 갓길 등에 비상 정차하고 엔진을 끈 후 키를 꽂아둔 채 피난 연결통로나 외부로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이상규 중앙119구조본부장은 하반기에는 터널 내 사고 대응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전문 교관을 교류하고, 반기별 합동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 한편, 중앙119구조본부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전국 고속도로에 설치된 CCTV 영상(고속도로 2,479개, 터널 4,906개)을 공유하여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