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몽땅 재미있水! 수상레포츠도 한강이 한수 위!
명민호가 그리는 서울이야기 (33) 한강몽땅 여름축제
한여름 뜨거운 열기를 식히려는 시민들로 한강이 북적인다. 올해 더욱 다채로워진 여름축제 한강몽땅과 함께라면 피서는 물론, 색다른 재미까지 챙길 수 있다.
반포대교와 세빛섬 사이로 물 위를 누비는 한강 킹카누 원정대는 8월 18일까지 매일 총 4회(10:00, 18:00, 19:30, 21:00) 운영된다. 반포한강공원 서래나루에서 출발하며, 1인당 1만 9,000원으로 온라인 사전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모두투어 1544-5252)
누구나 쉽게 즐기는 패들보드와 카약, 카누 등을 한강에서도 만날 수 있다. 뚝섬한강공원 수상훈련장에서 8월 18일까지(월요일 휴장) 한강수상놀이터에서 사전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이용료는 5,000원~2만 원 선이다.
또 다른 수상프로그램으로 한강 줄배타기가 있다. 8월 18일까지 양화한강공원 선유보행로 상류에서 매일 진행되며, 현장에서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평일 낮 12시~오후 7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7시에 이용가능하다.
한강을 떠다니는 유람선 위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불꽃쇼, 아로마체험, 아카펠라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유람선 아라호가 8월 1일~15일 여의도에서 출발한다. 비용은 프로그램에 따라 상이하며 1인당 2만 5,000원~4만 원이다.
탁 트인 한강을 배경으로 하는 수영장?물놀이장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올해는 뚝섬, 여의도, 광나루, 망원, 잠실, 잠원한강공원 수영장과 난지, 양화 물놀이장이 8월 25일까지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3,000원~5,000원(물놀이장은 1,000원~3,000원)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가능하다.
그밖에도 한강몽땅 홈페이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확인하고, 올 여름을 알차게 즐겨보기 바란다.
소소한 일상을 사랑스럽고 포근한 감성으로 담아내는 만화 일러스트레이터 명민호 작가가 내손안에서울과 함께 서울의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전한다. 인스타그램 @93.minh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