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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랩, 관계의 틈과 시간의 공백을 채우는 김응길의 시집 ‘모래와 모래 사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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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사람과의 관계도 타인처럼 변해가는 코로나 시대에, 현실을 거스르기라도 하듯 관계의 회복과 성찰, 그리고 세월의 흐름을 진솔하게 표현한 시집이 출간됐다. 북랩은 사물과 사람 사이, 사람과 사람 사이, 세상과 우리 사이의 틈을 시적 언어로 채우는 김응길의 시집 ‘모래와 모래 사이’를 펴냈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이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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