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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속 작은 워터파크! 용산가족공원 물놀이장 개장

용산가족공원 물놀이장

용산가족공원 물놀이장

지난 7월 29일 용산가족공원에 어린이 물놀이장이 개장했다. 용산구는 그동안 효창공원과 응봉공원 2곳에서만 물놀이장을 설치?운영해 왔는데, 올해는 용산가족공원 제1광장도 추가해 주민편의를 더했다.

공원 내 푸른 나무들 사이에 아늑하게 물놀이장이 자리하고 있었다. 첫 날이었지만 꽤 많은 부모님과 아이들이 물놀이장을 찾았다.

물놀이장에는 어린이풀과 워터슬라이드, 터널분수 등을 설치했다. 구민들 요구를 반영해 쉼터(몽골텐트)도 기존 3개소에서 19개소로 6배 이상 늘렸으며, 각종 안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용산가족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전경

용산가족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전경

탈의실, 의무실, 종합안내소는 물론 쉼터도 곳곳에 마련돼 있었고, 관리요원도 11명이 배치돼 물놀이장 운영 및 안전관리, 응급환자 간호 등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해 대비하고 있었다. 워터슬라이드에는 위아래 두 세명의 안전요원들이 아이들을 수시로 살펴봐줬다.

탈의실, 의무실, 종합안내소는 물론 쉼터도 곳곳에 마련돼 있다

탈의실, 의무실, 종합안내소는 물론 쉼터도 곳곳에 마련돼 있다

스릴 있게 내려와 온통 물을 뒤집어 쓴 아이들 표정에서 신나는 모습이 절로 느껴졌다.

구청 소식지를 보고 6살 아들과 함께 찾았다는 여성은 “첫날이지만 관리도 미숙하지 않게 잘 운영했고, 아이가 무척 좋아해 함께 즐거웠다”라고 밝혔다.

숲속 작은 도서관(좌)과 맨발로 걷는 길(우)

숲속 작은 도서관(좌)과 맨발로 걷는 길(우)

용산가족공원에서 물놀이만 즐길 수 있는 건 아니다. 물놀이장 옆에는 놀이터가 있어 쉽사리 발길을 돌리지 못하는 아이들을 달래준다. 또 숲속작은도서관에서 책을 읽어보고 맨발로 걸어보는 길도 걸어보는 것도 좋다.

텃밭도 있었는데, 옥수수와 방울토마토, 고추, 호박들이 탐스럽게 영근 모습이 잠시 도시를 벗어난 느낌을 준다.

“우리도 내년에 텃밭 함 신청해볼까.”
“그러게. 진짜 엄청 잘 자라네. 이래저래 오면서 가꾸고 따면 되겠어.”

아이들과 엄마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하늘높이 뻗어가는 탐스러운 옥수수를 보니 나 역시 텃밭을 분양 받아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놀이장은 주차장과 멀지 않지만 주차장 수가 많지 않아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5분 물놀이후 15분간 휴식한다. 점심에는 휴식시간(12:00~13:00)을 갖는다. 36개월 이상~13세 이하 아동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나 미취학 어린이는 보호자가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

공원 내 취사, 애완동물 동반 입장은 불가하며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공원 안에서는 비누, 샴푸 등을 사용할 수 없다.

공원 곳곳에 여름 운치를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이 많다

공원 곳곳에 여름 운치를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이 많다

물놀이를 겸해 공원 여름 운치도 즐겨보고 특히 주변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까지 둘러볼 수 있다면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 용산구 물놀이장
○장소: 효창공원, 용산가족공원, 응봉공원
○시간: 10:00~17:00(점심시간 제외)
○연령: 36개월 이상~13세 이하 아동(미취학 보호자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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