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병무청, 「2020 미래 병역 발전 포럼」개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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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0 16:42
병무청, 「2020 미래 병역 발전 포럼」개최
- 병무청 창설 50주년 맞아 미래 병역이 나아갈 길 제시 -
□ 병무청(청장 모종화)은 민홍철 국방위원장, 김병기 국회의원과 함께 18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2020 미래 병역 발전 포럼 병역의 내일을 그리다」를 공동 개최하였습니다.
○ 이번 포럼은 병무청 창설 50주년을 맞아 미래 병역 환경을 분석하고, 병역자원 감소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변화에 발맞춘 병역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 이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부 개회행사는 민홍철 국방위원장과 김병기 국회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요 참석자의 축사, 병무청장 환영사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2부에서는 곽용수 박사(전 한국국방연구원 부원장)가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 안석기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병역환경 분석과 미래 병역 발전방향’을 주제로 미래 환경에서 병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그 과정에서 달성해야 할 세부 과제를 설명했습니다.
○ 미래 병역환경의 주요 변화요인을 ①병역자원 부족과 전투 수단 고도화, ②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사회 전 분야의 혁신적 변화, ③병역 이행을 학업과 구직 과정의 단절로 인식하는 청년층의 인식 확산 등으로 진단했습니다.
○ 이런 변화에 대응하여 ①새로운 전장 환경에 대응하는 첨단 병력의 안정적 충원을 위한 모집병 제도 확대, ②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실시간·비대면) 병무행정 구현, ③생애설계적 관점의 교육-병역-취업 연계 등 다양한 병역제도 발전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 김영준 세종대학교 연구위원은‘공정한 병역이행과 국민 중심의 서비스 향상 방안’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 병무행정 발전 기조를 ①공정하고 투명한 병역이행, ②맞춤형 서비스 등을 위한 병무행정 고도화, ③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적극행정으로 설정하고, 이런 방향 하에 세부과제를 발굴했습니다.
○ 세부 과제의 주요 내용은 ①빅데이터를 활용한 병역면탈 예방, ②병역의무자 맞춤식 건강관리와 인공지능 모집병 면접, ③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시 병역의무 부과 매뉴얼 표준화 등입니다.
□ 이어서 진행된 토론에서는 김태화 전 병무청 차장, 문현철 초당대학교 교수, 유용원 조선일보 기자, 정충신 문화일보 기자, 이강수 한성대학교 교수가 미래 병역 발전 방향과 국민 중심의 병무행정 서비스 향상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 특히 토론자들은 병무청이 정부기관 최초로‘블록체인 기반 인증 시스템’을 도입하고‘인공지능 기반 민원상담 챗봇’을 선제적으로 선보인 만큼, 향후 4차 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한 행정 혁신이 기대된다며, ▲인공지능 모집병 면접,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병역 면탈 위험군 선별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미래 과제를 적극적으로 수행해나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 모종화 병무청장은 환영사에서“4차 산업혁명, 인구절벽 등 병역 환경의 다양한 부문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 중장기적으로는 모병제도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 “그러나 안보상황과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즉각적인 도입은 어려운 만큼, 현재의 징모혼합제 하에서 모집병 비율을 늘리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 이에 덧붙여“미래에는 첨단과학기술 중심의 작지만 강한 군대로의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미래 군 구조에 발맞추어 모집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교육-병역-취업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청년들의 성장을 돕는 병무청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