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APEC 선원네트워크‘ 사무국 한국에 개소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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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2 11:02
‘APEC 선원네트워크‘ 사무국 한국에 개소
- 10. 23.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사무국 개소식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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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0월 23일(수)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이하 APEC*) 선원네트워크(SEN**)’의 사무국 개소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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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협력 증대를 위한 협력기구(1989년 설립, 21개국 가입)
** SEN : Seafarers Excellence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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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2017년부터 추진해 온 APEC 선원네트워크는 올해 4월 열린 ‘제47차 APEC 교통실무회의(캐나다)’에서 APEC 산하 공식 선원협력기구로 승인되어 사무국의 한국 유치가 확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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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선원네트워크는 사무국 개소식을 시작으로 APEC 공식 선원협력기구로서 전 세계 선원의 약 60%를 차지하는 APEC 지역 내 선원들의 교육과 훈련, 복지 향상, 채용?직업전환 및 경력개발을 위한 정책 추진과 국제 해운시장 진출·교류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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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소식에는 김준석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을 비롯하여 프란시스 자카리에(Francis Zachariae)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사무총장,? 박동선 APEC 인적자원개발분과 의장, 에두라도 산토스(Edurado R. Santos) 필리핀 해양대학교 총장, APEC 20개국 정부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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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식에 앞서, 21~22일에 개최된 전문가위원회*에서는 ‘APEC 선원네트워크 승선 프로그램 사업’과 ‘APEC 선원네트워크 해사영어 커뮤니케이션 패키지사업’을 우선사업으로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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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과) 교육 및 훈련 (2분과) 선원복지 실현 (3분과) 채용·직업전환 및 경력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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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선원네트워크 승선 프로그램 사업’은 APEC에서 기금(10만 달러)을 지원하여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실습 선박으로 개발도상국 선원들에게 실습기회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2020년에는 APEC 회원국(21개국)을 대상으로 10명을 선정하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점차 지원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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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선원네트워크 해사영어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사업’은 APEC 지역 내 선원들의 해사영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사영어 교재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2021년까지 회원국들과 해사영어 교재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향후 APEC 선원네트워크 인증을 받아 회원국 선원들의 영어교육교재로 활용하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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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석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APEC 선원네트워크는 우리나라가 해운 선진국으로서의 책무를 이행하고자 유치한 것으로, 이를 통해 APEC 지역 내 선원들의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급변하는 세계 해운시장에서 선원들이 직면한 문제와 그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고 실현하는 데 APEC 선원네트워크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