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한-라오스 외교장관회담 개최 결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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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31 21:11
□ 강경화 장관은 7.31.(수)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 계기 태국에서 「살름싸이 꼼마싯(Saluemxay Kommasith)」 라오스 외교장관과 한-라오스 양자회담을 갖고, △한-라오스 양국관계, △한-아세안 및 한-메콩 협력,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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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 장관은 내년 재수교 25주년을 맞는 양국이 정무·경제·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온 것을 평가하고, 양국간 활발한 고위인사교류를 통해 협력을 심화·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ㅇ 특히 양 장관은 라오스가 메콩강 최장 관통국이자 인도차이나 반도 중심에 위치한 내륙연결국으로서 발전 잠재력이 풍부하다는 데 공감하고, 연계성 협력 강화를 통한 상생번영 공동체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 라오스는 메콩강 총 연장 4,909km 중 가장 많은 1,835km(37%)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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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살름싸이 장관은 한국이 수자원 관리·농촌개발·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협력을 통해 라오스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온 것에 사의를 표했고, 양 장관은 사람 중심 공동체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제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가기로 했다.
※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 : 비엔티안市 1차사업(EDCF 3,700만불) 완료 및 참파삭 州(5,300만불), 비엔티안市 2차사업(5,800만불) 진행중
※ 농촌공동체 개발사업(KOICA, 1,455만불) : 비엔티안州, 사바나켓州 대상 진행중
※ 국립의과대학병원 건립(EDCF, 1.2억불) 및 운영관리 컨설팅(보건부ODA, 20억원) 등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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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 장관은 올해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우리 정부가 실질적인 성과 도출과 다양한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라오스를 포함한 아세안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임을 설명했다.
ㅇ 살름싸이 장관은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대한 지지를 표하며, 특히 정상급으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한-메콩 정상회의가 한-메콩 협력 증진을 위한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2011년 이후 매년 외교장관급에서 개최되어 오던 한-메콩 대화를 처음으로 정상회의로 격상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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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 장관은 남북미 정상회담 개최 등 최근 한반도정세 진전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설명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에 대해 아세안측의 지속적인 협조와 지지를 당부했다.
ㅇ 살름싸이 장관은 라오스 정부가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 지지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 한편, 강 장관이 최근 우리나라에 대한 보복적 성격의 수출규제 조치가 자유무역 규범 및 역내 공동번영을 저해하는 것으로서, 우리측은 이를 철회시키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설명한데 대해, 살름싸이 장관은 역내 자유무역질서 및 원만한 문제 해결의 중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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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 : 1. 살름싸이 꼼마싯 라오스 외교장관 인적사항
??????????? 2. 라오스 약황.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