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보도자료] 6.25 전사자 유해발굴 합동봉안식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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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8 13:40
6·25 전사자 유해 630구 조국의 품으로
-이낙연 국무총리 참석,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 봉안식 거행-
-3월부터 8개월 동안 연인원 10만명 투입, 47개 전투지역에서 발굴-
□ 정부는 12월 18일(수) 10시,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6·25 전사자 630구에 대한 합동봉안식을 거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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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이날 봉안식은 이 총리를 비롯해 국방부 장관, 보훈단체대표 등 350여명이 참석하여 유해발굴 추진경과 보고와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영현봉송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 * (참석) 정경두 국방부 장관, 이병구 보훈차장, 서 욱 육군참모총장,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원인철 공군참모총장, 민갑룡 경찰청장, 양 섭 서울현충원장, 박희모 6.25 참전 유공자회 회장 등
□ 이번에 봉안되는 630구의 국군전사자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육군 및 해병대 31개 사·여단급 부대가 지난 3월부터 11월말까지 강원도 양구·인제·철원, 경기도 파주, 경상북도 칠곡 등 6·25전쟁 격전지 47개 지역에서 발굴한 유해입니다.
?ㅇ 특히,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발굴한 260여구의 유해는 남북이 ‘9·19군사합의’를 통해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남북공동유해발굴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것과 관련하여, 지난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우리측 지역에서 수습했습니다.
?ㅇ 이날, 합동봉안식 이후, 630구의 국군전사자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중앙감식소(유해보존실)에 모실 예정입니다.
□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은 지난 2000년 4월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 수습된 630구를 포함해 현재까지 발굴한 국군전사자 유해는 모두 1만여 구입니다.
??? * 나라를 위해 희생된 분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무한책임의 의지 실현을 위해 지난 2000년 4월부터 사업 시작
□ 한편, 올해 신원이 확인된 호국영웅은 강원도 철원의 DMZ 화살머리고지에서 전사한 故 남궁 선 이등중사*를 포함해 여덟 분이며, 지금까지 총 138분의 신원을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모셔드렸습니다.
??? * ‘19년 신원 확인된 호국용사 현황
?ㅇ 그러나 현재 발굴된 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한 6·25 전사자 유가족분들의 유전자 확보는 5만여 개로, 미수습 전사자 12만여 명 대비 많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 이에 따라, 정부는 6·25 전사자의 유해발굴과 신원확인율을 높이기 위해 관계부처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유해발굴사업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ㅇ 아울러,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 참가자에 대한 포상금 제도를 ‘6·25 전사자 유해의 발굴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19.4.2) 이전 대상자까지 확대*하여 적용하는 등 유가족 유전자를 조기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
???? * 포상금 제도는 ’6·25 전사자 유해의 발굴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19.4.2. 공포)’을 통해 시행되어 133번째 신원확인 되신 유가족부터 포상금을 지급하였으나, 개정 이전 132분에 대한 소급이 불가하여 추가 법 개정 추진 중
□ 또한, 내년이 6.25전쟁 70주년임을 고려, 유해발굴 사업을 한층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등 미수습 6.25 전사자 마지막 한 분까지 가족의 품으로 모시기 위한 ‘국가 무한책임’의 소명을 지속적으로 완수해 나가겠습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