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재도전은 새로운 문을 여는 기회입니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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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6 13:28
“저에게 재도전은 새로운 문을 여는 기회입니다.”
혁신적 실패사례 수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부름커뮤니티 최호림 대표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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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졸업한 뒤 전공과는 무관한 컴퓨터회사에 다니던 최호림씨는 부모님의 병세가 악화되자 부모님이 운영하던 회사를 떠맡았다. 그러나 회사경영에 대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3년 만에 폐업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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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 다니던 컴퓨터회사의 지역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게 된 최씨는 새벽 출퇴근을 반복하며 사업을 성장시켰지만, 본사가 서비스센터를 직영체계로 바꾸면서 또다시 사업을 접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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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에 직장을 잃고 알콜의존증 등 병을 얻은 최씨는 포기하지 않았다. 다시 일어서겠다는 강한 의지로 과거 사업 경험을 살려 2016년 프린터 보조장치를 개발함으로써 재창업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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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업뿐만 아니라 어릴 적 꿈에도 도전해 TBN 전북교통방송 라디오 DJ로 활동하는 등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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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6일 실패 경험을 공유하고 사회적 자산으로 확산하기 위해 실시한 ?2019년 혁신적 실패사례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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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7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서는 사업에 실패하고 좌절도 했지만, 실패의 아픈 경험을 ‘재도전’의 기회로 활용한 부름커뮤니티 최호림 대표가 대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함께 1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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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자부품 수출과 화장품 사업을 하다 겪은 성공과 실패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는 비즈파파 정석훈 대표가 ‘주저앉으면 실패, 다시 일어나면 실수’라는 제목의 수기로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과 상금 5백만원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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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창업진흥원장상, 상금 3백만원)은 “빠르게 변하는 교육시장에서 실패를 통해 배우고 다시 도전하며, 자신만의 교육콘텐츠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심쿵컴퍼니 심희연 대표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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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장려상으로 12명의 재창업 기업인이 상장과 각 1백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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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사례 공모전 수상자가 재도전 성공패키지 사업을 신청하는 경우 서면평가에서 2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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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은 오는 29일 서울 동대문 디지털 프라자에서 열리는 ?재도전의 날? 행사에서 수상자의 수기 발표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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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 기업인들의 재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열리는 ?재도전의 날? 행사에서는 공모전 수상자 발표, 재도전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여러 실패·재도전 사례를 접할 수 있다. 재창업 기업의 투자·판로 지원을 위한 투자설명회(IR)와 상품기획자(MD) 상담회도 함께 마련된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