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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2차관, “한전·가스공사 등 뼈를 깎는 자구노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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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관, “한전·가스공사 등
뼈를 깎는 자구노력 필요

- “경영혁신 통한 안정적 공급기반 구축, 국민 신뢰 확보 강조” -

에너지 공공기관, 취약계층 효율혁신 지원에 총 1,088억원 투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박일준 2차관은 3.28.() 한전, 가스공사, 남부발전, 에너지공단 등 14개 에너지 공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에너지 공기업 경영혁신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각 공공기관의 중점 추진 경영혁신 과제들과 범국민적 효율·절약 운동 선도 사업들을 점검하였다.

 

박일준 2차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우 전쟁 장기화, 중국 경제활동 재개 등으로 인해 국제 에너지 가격은 변동성이 높을 전망이라며 지난해 한전의 영업적자가 30조원을 넘어서고, 가스공사 미수금이 9조원에 육박하는 등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 경제의 필수 기반으로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이 에너지 공급에 흔들림이 없도록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하는 시기라고 진단하고,

 

국민의 에너지 비용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게 뼈를 깎는 자구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기반 구축과 함께 국민의 신뢰 확보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국제 에너지 가격의 변동성에 따른 정부 지원과 관련해서는 에너지 비용 지원이 문제 해결의 답이 될 수 없다고효율 기기·설비의 보급, 적극적인 효율·절약 관리, 국민 모두의 행동 변화를 통해서만 에너지 비용 부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 가능하다며,

에너지 공공기관이 사회공헌활동, 상생협력활동 등을 통해 효율 개선과 전국민 1kWh 줄이기와 같은 에너지 절약 실천과 생활화에 앞장서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하고, 특히, 소상공인이나 농업가, 뿌리기업 등 에너지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에너지 취약부문에 대해서는 취약한 에너지 소비 구조를 저소비-고효율 구조로 근본적으로 개선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길 당부하였다.

 

이와 함께 박 차관은 어려운 국가 경제 여건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기관 임직원의 공직기강 준수에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봄철 산불 발생에 대비하여, 대형 산불 대책기간(3.31~4.30) 동안 상시 비상근무 태세를 철저히 유지하고, 예방 및 신속대응·복구의 종합 대응체계 운영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하였다.

 

 

에너지공공기관 경영혁신 점검회의 개요

 

 

 

 

일시/장소 : ’23.3.28.() 15:00 / 무역보험공사(서울 종로구)

 

참 석 자 :

- (산업부) 박일준 2차관, 에너지정책실장, 자원산업정책국장, 원전전략기획관 등

- (공기업) 한전, 발전5, 한전KDN, 한수원, 한국지역난방공사, 가스공사,
석유공사, 광해광업공단, 석탄공사, 에너지공단 등 기관장


 

[ 재정건전화 및 경영혁신 ]

 

이날 에너지 공공기관들은 재정건전화·경영혁신 중점 추진과제 현황 및 향후계획을 통해 지난해 5.3조원의 재정건전화 계획을 초과달성한 것에 이어 한전 및 발전63.3조원, 가스공사 2.7조원, 지역난방공사 5,038억원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한 대책을 보고하였고, 박 차관은 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과 함께 추가적인 경영혁신 과제를 지속 발굴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향후 각 기관들은 비핵심자산을 매각하거나 조직·인력을 효율화하는 한편, 선별적인 투자를 위해 사업심의 절차를 강화하고 불요불급한 비용 지출을 절감하는 등의 자구노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주요 에너지 공공기관의 재정건전화·경영혁신 추진계획

 

 

 

(한전) 비핵심자산 매각가치 제고, 공법개선 등 사업조정, 비용 긴축목표 상향 등

 

(발전5) 투자비 목표관리제 시행 등 사업타당성 검증절차 강화, 손실관리 강화 등

 

(가스공사) 매출채권 선납, 긴축경영을 통한 이자비용 절감 노력 등

 

(지역난방공사) 출자사 지분 및 유휴부지 등 비핵심자산 매각 등


[ 효율개선 지원 및 절약문화 확산 ]

 

아울러, 각 기관들이 추진 중인 주요 효율개선 지원사업 현황과 한전의 중소매장 냉장고 문달기 지원, 동서발전 뿌리기업 에너지효율화 지원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참석자들은경영여건이 어렵지만 에너지 절약과 효율혁신이 공기업 경영안정에도 도움이 되고 무역적자 등 경제 전반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인식을 공유하였다.

 

올해 에너지 공공기관들은 에너지공급자 효율향상사업, 사회공헌활동 및 대중소상생협력자금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개선에 총 1,088억원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원 유형별로는 고효율 냉·난방기 등 에너지 효율기기·설비지원 868억원, 단열공사, 창호교체 등 건축물 효율개선 지원 143억원, 캐쉬백 등 에너지절약 프로그램 및 홍보 7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각 기관은 사회공헌활동 등을 활용한 효율개선 지원 규모를 더욱 확대하여 근본적인 저소비·고효율 구조로 전환에 적극적으로 힘을 합치기로 하였다.

 

 

주요 에너지 공공기관의 효율·절약 지원 활동

 

 

 

고효율 기기·설비 보급 지원

 

(한전) 뿌리기업, 농어업 및 취약계층(기초수급자·사회복지시설) 대상 고효율기기 교체 등 효율개선 지원, 중소유통 매장 냉장고 문달기 지원

 

(발전5) 뿌리기업 고효율기자재 도입지원, 학교 고효율 냉·난방기 지원 등

 

(한수원) 지자체 태양광 가로등 설치, 발전소 주변지역 공동시설 태양광 설치지원

 

건축물 효율개선 지원

 

(가스공사) 취약계층(쪽방, 한부모가정) 대상 단열공사, 창호교체 비용 전액지원

 

(한난) 설비 효율 개선 지원(15년 이상 공동주택 대상 에너지진단·컨설팅, 설치·보수)

 

(석유공사) 지자체 협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LED조명 교체, 주거환경 개선 지원

 

절약문화 확산

 

(한전) 하루 1kWh 줄이기등 에너지절약 캠페인 추진 참여

 

(가스공사) 가정용 및 산업용 도시가스 사용 절감시 캐쉬백 지급

 

(에공단) 민관합동 홍보체계 운영을 통한 효율혁신 및 절약 홍보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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