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국제협력담당관 윤리정책과) 한국 공직윤리제도, 인도네시아에 공유
대한민국의 공직윤리 제도를 배우기 위해 인도네시아 공무원 연수단이 2년 연속 한국을 찾았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인도네시아 반부패위원회(Corruption Eradication Commission) 와완 와디아나 수석대표 등 공무원 연수단 11명이 인사처의 공직윤리 제도와 인사행정 등을 배우기 위해 방한했다고 17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반부패위원회는 공직자 재산심사·부패 예방, 수사·기소 등 반부패 정책을 총괄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설립된 대통령 직속 독립기관이다.
이날 연수단은 공직윤리 주무 부처인 인사처에서 운영하는 재산등록, 재산심사, 주식백지신탁, 취업 심사 등 한국의 공직윤리제도, 국제협력 사업내용 등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인사처는 재산등록, 심사, 주식백지신탁 등의 기능을 한 번(원스톱)에 구현해 국제적으로도 관심이 높은 공직윤리체계(PETI 시스템)를 인도네시아 연수단에 소개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연수단의 요청으로 공직윤리제도와 함께 공무원 채용, 성과관리, 인재 개발 제도 등 인사처의 인사행정 전반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정민 인사처 기획조정관은 "투명하고 신뢰받는 정부 구현을 위해 외국 정부들이 한국 정부의 공직윤리제도와 시스템(체계)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공직윤리 가치와 제도를 세계적으로 확산해 대한민국 정부가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