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참고) 낙동강 녹조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
▷ 조류경보제 영천호·사연호·용담호 관심 해제, 공산지 관심 신규 발령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낙동강유역 영천호·사연호를 비롯해 금강유역 용담호 등 3곳에서 발령된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가 9월 12일 15시를 기준으로 해제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낙동강유역 공산지에 신규로 ‘관심’ 단계를 발령하여 현재 횡성호 등 5곳에서 ‘관심’ 단계가, 대청호 등 4곳에서 ‘경계’ 단계가 발령* 중이라고 덧붙였다.
* 【관심】 한강횡성호, 낙동강진양호, 해평, 공산지, 섬진강옥정호【경계】 금강대청호, 낙동강강정고령, 칠서, 물금매리
강정고령 등 ‘경계’ 단계가 발령 중인 낙동강 하천구간 3지점에서는 녹조 발생이 감소했다. 3지점 모두 9월 9일 기준으로 9월 2일에 비해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크게 감소하여 전반적으로 녹조가 줄어드는 추세다.
* 【강정고령】 9월 2일 62,770 → 9월 9일 6,541(cells/mL), 【칠서】 9월 2일 70,147 → 9월 9일 24,187(cells/mL)【물금매리】 9월 2일 90,566 → 9월 9일 71,976(cells/mL)
※발령기준 : 2회 연속 유해남조류 세포수 (관심) 천셀 이상, (경계) 만셀 이상, (대발생) 백만셀 이상
또한 지자체는 친수구간에 대한 녹조 발생을 감시(모니터링)하고 있다. 서울시는 2016년부터 한강(잠실대교~행주대교)에서 조류경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시, 대전시와 경상북도는 올해 6월부터 낙동강 3지점과 금강 1지점에도 확대하여 시범운영* 중이다.
* (낙동강) 구미시낙동강레포츠체험센터, 삼락수상레포츠타운, 화명수상레포츠타운(금 강) 갑천수상레포츠체험장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시도지사는 친수구간에서 ‘관심’ 단계 발령 시 현수막 설치 등을 통해 수상스키, 수영 등 친수활동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경계’ 단계 발령시에는 친수활동을 금지하도록 공지하고 있다.
※발령기준 : 2회 연속 유해남조류 세포수 (관심) 2만셀 이상, (경계) 10만셀 이상
한편 낙동강유역 친수구간 중에서는 삼락수상레포츠타운(부산 사상구 소재) 등 2곳에서 9월 9일 기준으로 유해 남조류 세포수가 관심 단계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삼락수상레포츠타운】 9월 2일 1,269,947 → 9월 9일 77,242(cells/mL)【화명수상레포츠타운】 9월 2일 469,747 → 9월 9일 44,787(cells/mL)
※ 삼락수상레포츠타운 운영 중지(8.22~), 화명수상레포츠타운 운영 중지(9.6~)
※ 한강(잠실대교~행주대교), 낙동강(구미시낙동강레포츠체험센터), 금강(갑천수상레포츠체험장) 지점은 현재까지 미발령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낙동강에 녹조는 전반적으로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수온이 높고 9월 기온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지속적으로 녹조가 발생할 전망”이라며, “9월에도 녹조 저감 및 취·정수장 관리를 통해 먹는물과 친수구간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