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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기후위기 대응 골든타임 10년, 기후변화과학과 기술에서 해법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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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녹위·기상청·국회기후변화포럼, IPCC 제6차 종합보고서 승인 기념 포럼 개최

 국가 기본계획 발효… 이제는 기후 행동과 성과 창출에 집중해야

 한국은 산업계 탄소배출량이 많아 기술혁신을 통해 탄소중립 고지 선점에 유리

 탄소중립의 달성을 위해 기후변화 감시예측 등 과학과 데이터 기반이 중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 이하 '탄녹위')와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국회기후변화포럼과 공동으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종합보고서 승인 기념 포럼'을 4월 12일(수)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개최하였다.

*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 일시/장소 :
 

"기후위기를 완화하고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김상협 탄녹위 민간공동위원장, 유희동 기상청장과 한정애 국회의원(영상축사), 지성호 국회의원, 한화진 환경부장관, 이회성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의장을 비롯한 기후 위기 대응 및 국제협력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지난 3월 19일 IPCC 제58차 총회(스위스 제네바)에서 승인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제6차 평가보고서(AR6*) 종합보고서」의 시사점과 정책적 함의 및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 Sixth Assessment Report


제6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종합보고서 작성과 승인을 직접 진두지휘한 이회성 IPCC 의장은 기조연설에서, 이번 IPCC 제6차 종합보고서의 핵심 메시지로 기후변화의 심각성, 앞으로 10년간 단기 기후 행동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회성 의장은, 현재(2011~2020년) 전 지구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1.1℃ 상승하는 등 온난화 속도가 이례적임을 지적하며, 인간의 영향이 그 원인임이 명백하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전 세계에서 제출한 감축목표로는 1.5℃ 이하로 지구온난화 속도를 억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이산화탄소 외에도 메탄을 비롯한 빠르고 급격한 온실가스 감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 현재까지(~'20.) 이행된 정책이 강화되지 않는다면 2100년까지 3.2℃ 지구온난화 전망,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21.) 이전 각 당사국이 제출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로는 2100년까지 2.8℃ 지구온난화 전망 


다만, 이회성 의장은 이번 종합보고서를 통해 아직 우리에게는 가능성이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번 10년간(This decade) 에너지, 기반 시설, 기술, 정책, 수요 부문 등 전 지구적 관점에서 가능한 적응과 완화를 위한 단기 기후 행동의 실천과 확산이 필요함을 힘주어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종합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극한 기후현상 및 기후변화 전망기술 개발, 저탄소 기술·산업 육성 및 탈탄소 시대의 전환을 통한 새로운 경제성장 가능성, 에너지 효율성 제고 및 공급구조 다각화, 새로운 탄소흡수원의 발굴·관리 필요성 등이 제기되었다.


이번 포럼에 앞서 지난 4월 11일 정부는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확정하였으며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030년까지 40% 줄이는 것을 재확인하고, 중장기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비롯하여 탄소중립·녹색성장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전 분야의 추진과제를 발표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이회성의장은 지난달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는 산업계 탄소 배출량이 많아 기술 혁신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이 가능한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에너지믹스(energy mix*)는 각국의 상황에 따른 선택이 필요한 과제로 원자력 발전과 수소 기술, 재생에너지의 동행을 통해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 다양한 종류의 에너지 공급원을 적절히 혼합 사용하여 에너지 공급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 


유희동 기상청장은, "이번 종합보고서에서 강조한 탄소중립 달성 뿐 아니라 현재 이행되고 있는 기후위기 적응, 완화 정책의 점검을 위해서는, 기후 위기 감시와 예측의 강화가 필요합니다." 라면서, "기상청은 기후 위기 감시·예측의 총괄·지원 부처로서 신뢰도 높은 데이터 생산·제공에 기반한 효과적인 전략을 마련하여, 국가 탄소중립 대응의 충실한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김상협 탄녹위 공동위원장은 "정부는 4월 11일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발표한 것은, IPCC 제6차 보고서가 강조한 기후위기 대응의 속도감 있는 이행과 실천의 관점에서 시의적절한 방향으로, 앞으로 기본계획의 추진을 위해 모두 힘을 모아야 합니다" 고 밝히며 "탄녹위는 대한민국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이끄는 구심점으로서,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보고서가 주는 메시지를 기반으로 기본계획을 끊임없이 수정·보완하고 2035 NDC도 차질없이 수립·이행해나가겠습니다" 고 말했다. 


붙임. IPCC 제6차 종합보고서 승인 기념 포럼 계획(안)


담당 부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사무처  책임자  팀  장  박혜린   (042-200-1940)  기후변화적응팀  담당자  사무관  김희경  (044-200-1941)  공 동  기후과학국  책임자  과  장  원재광    (042-481-7381)  기후정책과  담당자  사무관  오예원  (042-481-7385)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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