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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창경궁 수목에 얽힌 역사 이야기 들으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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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소장 박영환)는 (사)한국숲해설가협회(대표 차기철)와 함께 오는 4월 1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마다 궁궐의 나무와 역사이야기를 주제로 한 「역사와 함께하는 창경궁 나무이야기」 수목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경궁 수목 해설 프로그램은 창경궁관리소가 (사)한국숲해설가협회와 2017년 3월 궁궐 나무해설 프로그램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전문적인 궁궐 수목 해설 프로그램으로 정착되어 운영되고 있다.

  창경궁의 다양한 수목들을 궁궐의 역사와 엮어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토요일에는 궐내각사(궁궐 내 관청)터 일대를, 일요일에는 춘당지 일대를 돌며 동궐도(東闕圖)에 그려진 창경궁의 나무들을 소재로 한 궁궐의 역사를 흥미롭게 풀어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궁궐의 권위를 상징하는 나무로 알려진 회화나무, 천년을 산다는 느티나무, 세종이 좋아하셨다는 앵두나무 등 창경궁의 유서 깊은 나무와 현재 창경궁에 서식하고 있는 나무들을 직접 둘러보면서 생생한 현장 해설이 곁들여질 것이다.

  이번 창경궁 나무 해설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선착순 20명까지 무료(창경궁 입장료 별도)로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창경궁 옥천교 앞에서 시작해 1시간 정도 소요되는 일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창경궁관리소 누리집(cgg.cha.go.kr)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역사와 함께하는 창경궁 나무이야기」는 첫 회인 2017년(62회, 485명)부터 2018년(67회, 797명), 2019년(66회 , 1,358명)까지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자들이 크게 증가했으며,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단축 운영되다가 지난해에 실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면서 총 67회에 걸쳐 1,382명이 참여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우리 대표 문화유산인 궁궐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궁궐 관람콘텐츠를 개발 운영하여 국민들의 문화유산 향유기회를 늘리는데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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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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