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사회 환경 변화를 반영한 국가성평등지수 개편 논의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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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8 12:00
사회 환경 변화를 반영한 국가성평등지수 개편 논의
- 11월 9일(월), 「국가성평등지수 실효성 제고를 위한 공청회」 개최 -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사회 환경 변화를 반영한 국가성평등지수 개편 및 활용 방향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자 「국가성평등지수 실효성 제고를 위한 공청회」를 11월 9일(월) 오후 2시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 (공동주최) 여성가족부, 국회의원 권인숙, 국회의원 김정재 / (주관)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
국가성평등지수*는 우리나라의 성평등 실태와 개선 정도, 성불평등 정도가 높은 분야와 그 원인을 파악할 목적으로 2009년 개발되었으며, 지난 10년간 지표체계에 큰 변화 없이 유지되어 왔다.
< (참고) 국가성평등지수 개요 >
•(정의) 국가의 성평등 수준을 계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지수화 한 값 •(특징) 남녀의 격차(GAP)를 측정하는 지수(남성 수준 대비 여성 수준) •(지표체계) 3개 영역, 8개 분야, 25개 지표 •(산정방법) 성비가 완전 평등 상태는 100점, 완전 불평등 상태는 0점 |
그러나, 일부 지표가 최근 사회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정책적 활용도가 낮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여성가족부는 지난해부터 국가성평등지수 개편 및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를 추진해 왔다.
* 연구기관 :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김경희 중앙대 교수)
연구내용 : (’19년) 국가성평등지수 개편(안) 도출 → (’20년) 타당성 검증 등 추진
이번 공청회에서는 중앙대학교 산학합력단에서 그간 진행해 온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학계, 성평등 및 통계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성평등을 둘러싼 사회 환경 변화를 반영한 국가성평등지수 개편 및 활용 방향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다.
발제를 맡은 김경희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성평등 실현을 위한 3대 목표를 설정하고, 성별분리현상, 주관적 인식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 가능하도록 새롭게 구성된 국가성평등지수 개편안을 제시한다.
* 셋째아 이상 출생 성비, 직업교육훈련 경험률 등 시의성과 관련성이 낮은 지표는 삭제하고 노동시장 직종 분리, 경력단절여성 비율 등 신규 지표 추가
여성가족부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향후 국가성평등지수 개편 등 제도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성불평등 현실과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취약한 부분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오늘 공청회가 우리사회의 성평등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