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코로나19에도 딸기 수출은 계속된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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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9 18:00
?올해 딸기 생산량은 성장기(’19.9~10월) 태풍 및 최대 개화기(’20.1월말~2월초) 강우에 의한 수정불량 등으로 감소(전년대비 20% 내외 추정) 추세이며
?? 수출단가는 생산량 부족 등에 따라 전년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 수출단가(천원/2kg) : (‘18.11.7) 28 → (12.12) 25 → (12.26) 21 → (’19.1.9) 18 → (3.8) 16? (‘19.11.6) 29 → (12.18) 25 ---------→ (’20.2.19) 22 → (3.9) 16.5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딸기 수출 농가와 업체의 애로사항(항공편 축소 및 항공운임 상승* 등)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여 추진 중이다.
? * 항공편(홍콩·싱가폴·베트남·태국) : 여객기 운항 취소로 인해 항공편으로 선적할 수 있는 딸기 화물량이 30~40% 감소 추정(업계)
? * 항공운임 : 최근(’20.2.25~‘20.3.13 기준) 딸기 최대 수출지역인 동남아시장은 평균 1,487원/kg → 2,959원으로 상승(1,472원/kg↑)
?? (수출물류비) 항공운임 상승에 따른 수출 업체의 바용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물류비 예산을 추가 확보(34억원, 기존 : 412억원 → 변경 : 446) 후 지원단가를 인상하여 지원(477원/kg →1,212) 중이다.
?? (선박수출 확대)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2월 중순부터 항공편 축소에 대응하기 위해 선박을 이용한 딸기 수출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중이다.
? - 농식품부는 딸기 선박 수출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었던 신선도 저하 문제 해결을 위해 이산화탄소(CO2) 및 이산화염소(Clo2) 처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 * 딸기의 짓무름 현상과 곰팡이 발생에 따른 클레임 예방에 효과(농진청)
???? - (CO2) 농도 30%, 3시간 처리시 경도증가, (Clo2) 10ppm, 30분 처리시 곰팡이 제어
? - 지난 3월초부터 딸기 주 수출국인 홍콩을 중심으로 싱가폴·베트남 등으로 선박 수출이 진행*되고 있으며, 항공 수출과 비교했을 때 품질면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
☞ 최근 항공운임 상승과 항공편 축소가 더욱 심화되고 전년대비 생산량이 감소(20~30% 추정)하는 가운데 딸기 수출실적이 크게 감소하지 않은 것은 선박 수출이 대체 수출 통로로서 완충 역할을 해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됨
?* 신선딸기 수출액 추이 : (’19.2월말) 21.3백만불 → (‘20.2월말) 20.5(△4.0%), (’19.3.21.) 28.2백만불 → (‘20.3.21.) 27.2(△3.7%)
?? * 국내최대 딸기 수출업체 T사는 3월초부터 일주일 중 5일은 항공, 2일은 선박을 활용하여 홍콩으로 수출중임
? - 농식품부는 딸기 수출시기가 끝나는 5월까지 선박 수출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며, 품질에 대한 현지 모니터링을 통해 농진청과 합동으로 선박 수출 매뉴얼을 만들어 보급할 예정이다.
?? (가공지원) 또한, 딸기 수출농가들이 비규격품(일명 ’못난이‘) 딸기를 해외 진출 프랜차이즈 업체 등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수출딸기 가공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 그동안 딸기 수출농가들은 ’못난이‘ 딸기의 일부 물량을 딸기 잼 업체 등에 공급(800원/kg)해왔으나 처리량이 충분하지 않아, 올해에는 해외 프랜차이즈 공급단가를 200원 인상(1,000원/kg)하고 공급량도 매일 2톤 정도(작기당 총 500~600톤)로 확대하여 전량 가공용으로 처리하게 되었다.
? - 이로인해, 비규격품의 해외시장 유통과 내수 유입을 차단하여 한국산 딸기의 이미지 개선과 국내 딸기 시장의 가격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농산물 수출의 장애요인이 크게 늘었지만 수출 업체와 농가들이 고통 분담을 통해 위기 극복에 힘쓰고 있다”면서
?? “정부도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 청취하여 이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발굴하여 조기에 추진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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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