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포스코·현대제철㈜ 등 13개 업체, 전환교통 참여 선정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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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0 10:05
㈜포스코·현대제철㈜ 등 13개 업체, 전환교통 참여 선정
- 화물 육상운송을 연안해운 운송으로 전환하여 이산화탄소 감축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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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020년 전환교통 보조금 지원사업’의 협약사업자로 ㈜포스코, 현대제철㈜ 등 13개 업체를 선정하고, 3월 30일(월)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 체결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지침에 따라 서면교환 방식으로 대체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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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환교통 지원사업은 도로운송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연안해운 운송으로 전환하는 경우에 발생하는 사회적 편익의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급하여 친환경 운송수단인 연안해운 운송 비율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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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는 올해 협약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2월 3일부터 17일까지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3월 19일 전환교통 심사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하였다. 업종별로는 화주사 3개사, 종합물류회사 1개사, 해운선사 9개사이다.
? 이번 협약을 통해 4개의 노선이 새롭게 개설*될 예정이며, 총 협약물량 중 연안해운 운송으로 전환할 물량은 약 130만 톤으로, 이에 대해 30억 원의 한도 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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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마산, 당진-광양, 당진-순천, 당진-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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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는 올해 전환교통 지원사업을 통해 약 2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여 물류분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도로운송 축소에 따라 도로 혼잡, 사고, 소음, 분진 발생 등이 줄어들어 약 600억 원** 이상의 사회적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수산부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이 사업을 통해 총 2,042만 톤의 화물을 연안해운 운송으로 전환하여 약 295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고 1조 원 이상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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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연구원 분석방법으로 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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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물량 130만 톤의 운송거리 고려 시 수송량은 약 1,100백만톤·㎞로 추정
* 도로운송을 연안해운으로 전환하여 1백만톤의 화물을 싣고 1km를 운송할 경우 약 176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 1,100백만톤 운송 시 약 20만톤 감축
** 도로운송을 연안해운으로 전환하여 1백만톤의 화물을 싣고 1km를 운송할 경우 약 55백만원의 사회적비용 절감 → 1,100백만톤 운송 시 약 600억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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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석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이번 협약 체결로 저탄소 녹색교통물류체계 구축을 선도해 나감과 동시에 연안선사 물동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선?화주 간 상생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