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개선부담금 3월 20일까지 연납시 10% 감면
서울시는 경유차량에 부과되는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을 오는 3월 20일까지 연납할 경우 1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주요 대기오염원인 경유 자동차에 대해 환경개선 비용을 부과하여 자발적인 환경오염 물질 배출 저감을 유도하고, 환경개선을 위한 재원의 안정적 조달을 위하여 199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환경개선비용부담법에 따라 3월과 9월, 연 2회 부과되며 연납 신고 후 납기 내에 전부 납부할 경우 부과금 일부를 감면받을 수 있다.
연납신고는 3월 20일 18시까지 다산콜 120번으로 접수하거나 차량이 등록된 자치구 환경과로 방문 또는 유선 접수하면 된다. 연납 신고 후 납부기한은 3월 31일까지로, 미납할 경우에는 연납이 자동 취소되고 가산금 3%가 추가 발생한다.
최근 개정된 환경개선비용부담법에 따라 연납 신고 시기별로 부담금 감면율이 다르다. 1월 연납신고 및 납부의 경우 1?2기분 부과금 모두 10% 감면을 받지만, 3월 연납신고 및 납부의 경우엔 2기분 부과금만 10% 감면 혜택을 받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이택스(etax.seoul.go.kr), 서울시세금납부앱, 은행 현금인출기, 전용계좌, ARS(1599-3900), 인터넷지로(www.giro.or.kr)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한편, 환경개선비용부담법에 따라 국가유공자,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보유한 자동차는 1대까지 환경개선부담금이 감면되고, 저공해자동차, 유로 5~6등급 경유차는 부과 면제되며,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한 자동차 또는 3년간 면제된다.
이동률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환경개선부담금 자친 납부의식을 높이는 연납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세금 감면 혜택도 받고 미세먼지 저감에도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문의: 다산콜재단 0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