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제4차 한-투르크메니스탄 정책협의회 개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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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9 18:09
□ 김건 외교부 차관보는 10.29(목) 「베파 하지예프(Vepa HADJIYEV)? 투르크메니스탄 외교부 차관과 제4차 한-투르크메니스탄 정책협의회를 갖고 △정상회담(`19.4월 아시가바트) 후속조치, △제13차 한-중앙아 협력포럼 준비,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 한-투 정책협의회 개최 실적
- 제1차 정책협의회 (2014.11.28, 서울): 하태역 유럽국장?클리치마메도프 외교부 아태국장
- 제2차 정책협의회 (2015.11.9, 아시가바트): 박철민 유럽국장?하지예프 외교차관
- 제3차 정책협의회 (2019.3.13, 아시가바트): 윤순구 차관보?미야티예프 외교차관
□ 양측은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이 1992년 수교 이래 우호협력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우리 정부의 신북방정책 추진과 작년 문재인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국빈방문으로 양국간 협력이 보다 다변화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 1992.2월 한-투르크메니스탄 수교 / 2008.11월 한-투르크메니스탄 호혜적 동반자관계 수립
※ 한-투르크메니스탄 정상회담 개최 실적
- 방한(2회):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2008.11, 2015.5)
- 방투(2회): 박근혜 대통령(2014.6), 문재인 대통령(2019.4)
- 기타(1회): 북경올림픽 개막식 참석 계기(2008.8)
ㅇ김 차관보는 작년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설립된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협의회가 양국간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경제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양국 협력의 대표적 사업인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 관련 후속사업을 비롯해 여러 신규사업에도 한국기업들이 지속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협의회: (한)무역협회장-(투)상공회의소회장 간 협의회 구성 및 회의 3회 개최 (‘19.10월 서울, ’20.4월 및 8월 화상회의)
※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 건설
- 사업 내용: 투르크메니스탄 키얀리 지역의 가스를 원료로 에탄크래커, 폴리에틸렌 및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하는 설비 건설
- 수행 기업: 현대엔지니어링·LG상사·현대건설·도요엔지니어링(日) 컨소시엄
- 사업 규모 및 기간: 30억불/ 2014.11월-2018.9월(47개월)
ㅇ하지예프 차관은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 건설 사업이 보여주듯이 한국기업들이 투르크메니스탄의 고부가가치 산업현대화 정책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한국기업의 투르크메니스탄 진출 지원, 현지 진출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협력의지를 표명했다.
ㅇ김 차관보는 투르크메니스탄 정규학교에서 한국어 시범교육이 실시되고, 세종학당이 개소될 수 있도록 협조해준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에 사의를 표하고 세종학당 등을 통해 한국어를 배운 사람들이 한-투르크메니스탄 관계의 가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ㅇ하지예프 차관은 투르크메니스탄내 태권도가 널리 보급되도록 한국측이 지원해 준 데 사의를 표하고, 태권도 사범 파견 등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 양측은 2007년 출범한 한-중앙아 협력 포럼이 그간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앙아간 실질협력을 증진하는 다자간 협력의 모범적인 틀을 구축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ㅇ김 차관보는 투르크메니스탄이 그간 12차례 한-중앙아 협력포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ㅇ하지예프 차관은 한-중앙아 협력 포럼이 한-중앙아 협력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한-중앙아 협력 포럼에 투르크메니스탄측 고위급 인사의 적극 참여 의사를 표명했다.
※ 한-중앙아 협력 포럼 : 한-중앙아 관계 격상 및 경제, 문화, 교육 분야 등 포괄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2007년 우리 정부 주도로 창설된 외교차관급 정례 다자협의체/ 그간 12차례 포럼 개최
□ 양측은 올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제13차 한-중앙아 협력포럼을 대면-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개최하여 한-중앙아 협력을 위한 동력을 유지해나기기로 한 데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실무급 준비회의, 외교차관급 준비회의를 개최하여 포럼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고 있음에 만족을 표했다.
※ 제13차 한-중앙아 협력포럼(11.25, 서울): 한국과 중앙아 5개국 외교장관 참석하에 △공공보건 △원격교육 △환경 △표준화 4개 세션별 협력 방안 논의
※ (실무급) 환경(10.12), 표준화(10.21), 원격교육(10.23), 공공보건(11월초) 분야 한-중앙아 실무급 준비회의
(외교차관급) 10월-11월간 중앙아 국가들과 외교차관급 준비회의 개최
□ 양측은 또한 한-중앙아 다자협력 뿐만 아니라 국제연합(UN)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도 계속해 나가자고 했다.
ㅇ하지예프 차관은 코로나19 관련 한국 기업과 정부측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한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백신연구소(IVI) 가입에 관심을 표명했다.
※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우리나라가 유치한 최초의 국제기구(1997년 설립)로서 백신 연구․개발 및 보급 활동을 하고 있으며 우리 정부는 매년 운영비의 30%(약 5백만불)를 지원
□ 이번 제4차 한-투르크메니스탄 정책협의회는 우리 신북방정책의 주요 협력동반자인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각 분야별 실질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하고, 제13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붙임: 1. 투르크메니스탄 외교차관 인적사항
2. 투르크메니스탄 약황
3. 정책협의회 사진.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