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 정이품송 장자목 산림교육용으로 분양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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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3 08:14
-삼척국유림관리소 산림수목관찰원에 식재-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명품 소나무의 보존 및 육성을 위해 개발한 ‘정이품송 장자목(長子木)’을 산림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삼척국유림관리소(소장 강영관)에 분양했다고 밝혔다.
□ 정이품송(正二品松)은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에 있는 소나무로 수령이 600년 이상이며 천연기념물 103호로 지정되어 있다. 하지만 나무의 세력이 약화되는 등 보존에 어려움이 제기되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혈통 보존을 위해 2001년,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소나무로 선정된 강원도 삼척 준경릉(濬慶陵)의 소나무와 정이품송을 인공수정하였다.
○ 이후 2002년에 구과를 채취하고 2003년, 종자를 파종·양묘하여 정이품송 장자목 58그루를 생산하였다. 이번에 분양하는 장자목은 수고 7.2m, 흉고직경 23.5cm으로 형질이 우수하며, 수간이 통직하고 수형도 아름답다.
□ 삼척국유림관리소에 제공된 정이품송 장자목은 동해시 망상동에 조성 중인 산림수목관찰원에 식재되었으며, 유아?청소년에게 정이품송의 가치를 알리고 자연 관찰 및 다양한 산림지식을 제공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이번 정이품송 장자목 분양을 계기로 소나무를 우리나라의 대표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