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로 건강한 여름나기!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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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12:00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로 건강한 여름나기 !
◇ 식중독 예방을 위한 ‘철저한 손 씻기,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 ◇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나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 개인위생 및 조리수칙 준수 등 여름철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 |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모기 및 진드기매개감염병 등이 증가할 수 있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 모기 물리지 않기로 감염병을 예방할 것을 당부하였다.
□ 여름철 기온 상승과 여행 등 야외활동 증가, 장마 등으로 각종 감염병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하여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고, 만성 간질환,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섭취하거나, 상처가 바닷물에 접촉하여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될 수 있다.
<그림1. 비브리오 감염병 주별 발생 분포 (1~26주)>
○ 특히 여름철에는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함에 따라 말라리아(인천·경기·강원 북부 지역에서 약 90% 발생) 및 일본뇌염에 주의해야 하며 피부를 노출한 채로 풀숲에 들어가거나, 작업 또는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발생할 수 있다.
<그림2. 말라리아 (좌) 및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우) 주별 발생 분포 (1~26주)>
○ 또한, 장마철 수해로 오염된 지역에서는 유행성 눈병(유행성각결막염, 급성출혈성결막염) 이나 피부병도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 올해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생활준수, 해외여행 감소 등으로 인하여 호흡기감염병이 전년 대비(6.30 기준) 뚜렷하게 감소하였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도 전년과는 다른 발생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 홍역은 전년 대비 96% 감소(169건→6건)하였고, 백일해는 54% 감소(232건→106건), 성홍열은 58% 감소(4,227건→1784건)하였다.
- 특히 단체생활을 하는 영·유아, 초등학생에서 주로 발생하는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개학연기 등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각각 54%(4,418건→2,019건), 36%(8,868건 →5,656건)감소하였다.
○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안산 유치원 집단발생 등으로 전년대비 2.4배 (49건→167건) 증가하였으며,
- 세균성이질 및 장티푸스는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여행 감소로 인하여 전년대비 각각 45%(67건→37건), 17%(66건→55건) 감소하였다.
○ ‘19년에는 A형간염 유행이 있었으나 원인이 조개젓임을 밝히고 섭취 중단을 권고한 후 환자가 감소하여, 올해 상반기는 전년도 동기간 대비 환자수가 79%감소(8,464건 → 1779건)하였다.
○ 모기매개감염병인 말라리아 신고 건수는 143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8%(174건→143건) 감소한 반면, 참진드기가 매개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은 전년 동기간 대비 발생건수는 24% 증가(46건→57건)하였다.
- SFTS의 발생은 참진드기 밀도가 높은 충남·경남지역을 중심으로 발생이 많았으며, 주로 50대 이상에서 등산, 나물채취, 농작업 등 야외활동 후 발생하였다.
□ 질병관리본부는 여름철 발생 가능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 세균성 장관감염증 등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 A형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조개젓은 섭취하지 말아야 하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A형간염 환자의 접촉자 및 만성 간질환자 등 A형 감염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 만 20~49세 A형간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국가예방접종사업 실시 중
○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하여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을 삼가야 하고, 만성 간질환,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모기매개감염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진드기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야외 활동 시 밝은색의 긴 옷을 입어 노출부위를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와 진드기 회피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여름철에 특히 많이 발생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의심 증상의 집단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하절기비상방역근무체계’를 운영 중(5.1~10.4)이다.
* 6월 30일 기준, 14,408건 의심사례 신고로 작년(15,451건) 대비 7.8 % 감소
□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손 씻기,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 조리위생 준수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하여 안전한 여름을 보낼 것”을 당부했다.
< 붙임 > 1. 여름철 발생 주요 감염병 통계2. 하절기 비상 방역 체계 운영 개요3. 감염병 예방수칙4. 여름철 감염병 예방 수칙 홍보 카드 뉴스5. 여름철 주요 수인성 감염병 예방 수칙 홍보자료6. 여름철 매개체 감염병 예방 수칙 홍보자료 (SFTS, 말라리아)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