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제조강국의 시작, 소재·부품·장비 창업기업 100 출범
정책
0
54
0
2020.11.11 14:38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11월 11일(수) 지(G)-캠프(서울 금천구)에서 선정 기업을 격려하고 중기부의 지원 의지를 천명하기 위해「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국민심사단장(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선정기업 대표, 수요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은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업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스타트업이 신시장 선점과 제조업의 미래를 주도하도록 5개 분야를 설정했다.
* ①스마트엔지니어링, ②신소재, ③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④바이오·화장품, ⑤신재생에너지
스타트업의 특성에 맞게 수요기업의 기술수요를 발굴해 후보기업을 선정하고 수요기업과 상호 매칭 및 사업 전략 고도화 멘토링과 교육을 지원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은 지난 4월에 접수를 시작하여 686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해 34: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으며 서류심사와 온라인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20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 과정에서 60명의 국민평가단(단장 : 권오경 공학한림원 회장)도 심사에 참여해 절차의 투명성을 제고했다.
선정된 기업 중 교수·연구원 창업이 75%(15개사)로 제조창업 정책에 시사하는 바가 크고 상당 부분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되는 역량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스마트 엔지니어링’ 분야 최우수평가를 받은 ㈜이솔은 일본·독일 등의 글로벌 기업이 지배하는 반도체용 극자외선(EUV) 마스크 검사장비 국산화를 통해 연간 1,000억원 규모의 수입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소재’ 분야의 ㈜탑앤씨는 대일본인쇄(DNP) 등 경쟁사 대비 우수한 2차전지용 파우치 필름을 개발해 ‘25년까지 2,0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분야의 ㈜비트센싱은 고해상도 레이저 기반 이미지센서와 고속 신호처리 기술로 자율주행차와 운전자보조(ADAS)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바이오·화장품‘ 분야의 이노션테크는 친환경성·기능성을 갖춘 플라즈마 물리적 증착법(PVD) 코팅 기술을 개발, 연간 800억원 수준의 수입대체효과 뿐 아니라 화장품 플라스틱 용기에도 적용할 수 있어 자외선 차단, 투습 방지 등 케이(K)-뷰티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다.
에너지 분야의 ㈜온은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필수적인 부하개폐기(RMU)의 소형화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의 선점 뿐 아니라 중동·동남아 등 해외 신시장 개척의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평가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사업화 지원(최대 2억원), 정책자금(최대 100억원)과 기술개발(R&D)사업 가점(최대 5점) 등을 지원받게 된다.
국민심사단장인 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향후 5년 동안의 창업아이템 개발과 사업화 계획에 대해 엄격하게 평가한 결과 소재·부품·장비의 수입 대체와 신시장 선점이 기대되는 스타트업이 다수 발굴됐다”고 하면서, “반도체·이차전지 등 해외의존도가 높은 소재·부품 분야에서도 스타트업이 기술독립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했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선진국을 추격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선도형으로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모델과 신시장 창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의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면서,
“기술적·재정적 지원뿐 아니라 실증, 양산, 해외 진출까지 소재·부품·장비 창업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건전한 생태계 구축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생태계조성과 김연학 사무관(☎ 042-481-1690), 송민구 주무관(☎ 169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참고1 |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선정기업 (20개사) |
□ 기본방향
ㅇ ’소・부・장 스타트업 100‘ 선정기업을 격려하고 지원 의지 천명
슬로건 | “제조강국의 시작!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
□ 행사개요
ㅇ (일시) ’20.11.11(수) 13:00~13:45 (45분), ‘지(G)-캠프’(서울 금천)
ㅇ (참석) 중기부 장관, 국민심사단장, 선정기업 대표, 수요기업 등 약 30명
□ 주요내용
영상소개 | • 교육・멘토링을 통한 사업모델의 전/후 변화 등 최종 선정된 20개사 스타트업의 성장 과정 | |
선정서 수여식 |
• 스타트업*에게 선정서 수여 시 홀로그램으로 선정서를 연출, 출범식 분위기 고조 * (수여대상) 분과별 우수 선정기업 5개사 |
|
출범 선포식 |
• 단상 위에서 손바닥 모양의 발광 다이오드(LED) 스크린 터치로 로고와 슬로건의 표출과 함께 출범 선포 * 장관, 국민심사단장, 분야별 우수 스타트업 대표 등 7명 |
|
우수기업 발표 |
• 우수선정기업 대표와 수요기업 관계자가 성과공유를 위한 공동발표를 진행(5개사) * (선정기업) 사업모델을 소개 및 성장스토리 공유 * (수요기업) 선정과제의 경제적 파급효과 등 평가 |
ㅇ 행사장 입구에 주요 선정기업 전시 부스 설치 및 해당 대표가 설명
ㅇ 행사 직후 기자 브리핑 개최 (국민심사단장 및 분과별 심사위원장)
참고2 | 분야별 우수 스타트업 |
□ 스마트엔지니어링
창업기업 | ㈜이솔 | 수요기업 | 삼성전자 | |
로 고 | 기업개요 | · (설립) ‘20.11 · (고용) 17명 |
· (분야) 반도체 · (매출) 43억원 |
|
평가 | ㅇ반도체용 극자외선(EUV) 장비 개발 및 공급 ㅇEUV는 EUV스캐너, EUV마스크검사, EUV현미경 등이 주요 장비로 각각 글로벌 기업(ASML, 레이저텍, 칼자이즈)이 세계시장을 지배 ㅇ이솔은 EUV 마스크 검사 시장의 30% 이상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국내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3,000억원 이상, 세계적으로 1조원 이상(Future market research, ’20) ㅇ또한, ASML 장비 없이 EUV레지스트 개발용 장비를 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어 연간 1천억원 규모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 ㅇEUV로 전환되는 반도체 제작 패러다임이 전환에 따라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 |
□ AI·IoT
창업기업 | 비트센싱 | 수요기업 | 현대중공업 | |
로 고 | 기업개요 | · (설립) ’18.01. · (고용) 43명 |
· (분야) 자율주행 · (매출) 2억원 |
|
평가 | ㅇ차량용 레이더를 통한 교통정보 정밀 모니터링 솔루션 개발 및 공급 (레이더+AI 영상인식+시각화) ㅇ자율주행차의 3차원 인식에는 정밀도가 높은 라이다(레이저 송수신)가 주목받고 있으나, 악천후와 같은 외부환경 대응에 취약 ㅇ비트센싱은 라이다 급의 고해상도 이미지센서, 고속 신호처리를 통해 라이더를 대체할 레이더(전자기파 송수신) 솔루션의 경쟁력 확보 (CES2020 혁신상 수상) ㅇ자동차 시장에서의 ADAS(운전자보조) 및 자율주행 기술경쟁 등 고성능 레이더 활용 증가로 미·독·일 완성차 기업으로 공급을 확대할 잠재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 * 국내 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1,600억원 이상, 세계적으로 6조원 이상 (Yole Development, ’18) |
창업기업 | 탑앤씨 | 수요기업 | 벡셀 | |
로 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