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제3차 신통상 라운드 테이블」개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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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30 11:09
산업부, 「제3차 신통상 라운드 테이블」개최
美 행정부 공급망 행정명령 검토보고서(6.8) 관련 우리 대응방향 논의 -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이하 산업부)는 6월 30일(수) 제3차 신통상라운드 테이블(주재: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을 열고, 지난 6월 8일 발표된 美 바이든 행정부의 주요산업 공급망 검토 보고서*를 통상 규범적 차원에서 살펴보고 우리의 대응방안을 모색하였다.
* 반도체, 대용량 배터리, 의약품, 희토류 등 4대 핵심품목의 미국내 생산 역량 확충, R&D 투자확대 등 정책적 지원과 동맹국·파트너와의 공조를 통한 공급망 안정화 방안 제시
**「신통상 라운드 테이블(‘21.4.8 출범)」은 신통상 이슈에 대해 민간 전문가 의견수렴 및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민관 회의체
□ 이번 3차 회의에서는 美 행정부가 제시한 공급망 안정화 방안 중 ①무역규범 집행 강화 ②공급망 확보를 위한 미 정부 역할 확대, ③동맹국 및 파트너와의 협력 강화 등의 통상법적 함의와 전략적 대응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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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통상 라운드 테이블 3차 회의 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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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장소 : 2021.6.30.(수) 15:00∼17:00 / 대한상의 대회의실(8층)
? 주제: 바이든 행정부 공급망 행정명령 검토보고서의 통상 규범적 논의
? 참석: 김정일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 박천일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 김양희 외교안보연구소 경제통상부장, 이효영 국립외교원 교수, 정기창 외국변호사(광장), 안유화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교수, 표인수 변호사(태평양), 고준성 박사(산업연구원) 등 |
□ 박천일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美 행정부 공급망 검토보고서 주요 내용을 소개하면서, 韓美간 산업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 산업에서 세계시장을 선점하는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ㅇ 이효영 국립외교원 교수는 美 무역확장법 232조* 등 미국의 무역규범 집행 강화와 병행하여, 미국이 중국에 대한 효과적인 견제를 위해 동맹국과 함께 ‘불공정’ 보조금 규제 강화 등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 네오디뮴 자석(자동차 및 군사장비에 사용되며 미국은 주로 중국에서 수입) 조사 개시 검토 권고
ㅇ 정기창 광장 외국변호사는 미국산 핵심제품 구매 장려 등 美 정부의 역할 확대에 대해 미중간 디커플링이 심화되면서 新냉전형 보호주의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ㅇ 김양희 외교안보연구소 경제통상부장은 현재의 ‘보호주의의 진영화’양상은 美中 사이에 낀 많은 나라들의 운신의 폭을 좁힌다면서, 시장논리에 기반한 기업간 ‘경제협력’을 저해하지 않는 여건 조성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하였다.
□ 한편, 안유화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교수는 한 국가가 특정 산업에서 자국내에 완전한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ㅇ 중국 정부도 이러한 인식하에 자국내 완전한 공급망 구축 보다는 유럽 및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해 나가려 하는 만큼 이를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하였다.
□ 김정일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우리 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국익을 극대화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ㅇ “정부도 주요국의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기업 및 민간 전문가들과 계속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