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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보도자료] 코로나19 중대본회의(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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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발언]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 2021. 9. 24. 정부서울청사 -

  닷새간의 추석 명절이 큰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연휴 기간에도 방역 최전선을 지켜주신 의료진 등 현장 관계자들께 격려, 감사,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신 국민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델타 변이의 전파력을 입증이라도 하듯이 단 하루만에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습니다. 이동량이 늘면 확진자도 늘 것이라는 많은 전문가들의 예측이 있었습니다만, 그 확산세는 놀라우면서도, 이러한 상황을 미리 막지 못해서 대단히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이번 명절 대이동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내주까지의 방역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방역당국과 지자체는, 연휴로 인해 다소 이완되었을 방역체계를 꼼꼼히 점검해 주시고, 진단검사 확대, 역학조사 체계 보강 등을 통해 확진자를 신속히 찾아내는 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확진자가 급증한 지자체에서는 선제적인 방역강화 조치를 적극 시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들께서는 가급적 일상에 복귀하시기 전에, 가까운 검사소를 찾아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개인적 만남이나 모임도 당분간 자제해주십시오.
  추석기간에 완화되었던 가족모임 인원도, 그동안 8인까지 허용됐습니다만, 오늘부터 다시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각 부처와 지자체는, 소관 분야별로 사적모임 제한, 출입명부 관리 등 현장의 방역수칙 이행상황을 집중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방역이 안정적으로 관리되지 못하면, 모든 국민들이 간절히 기대하고 계시는 단계적 일상회복도 늦어질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우리 모두 유념해야 할 것입니다.
  백신접종의 속도 또한 다시 높여나가야 하겠습니다. 18세 이상의 국민들 중 아직 1차접종을 받지 못하신 577만여 명을 대상으로 일주일 전부터 예약접수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어제까지 예약률이 2.7%에 불과합니다. 우리 모두 함께 가야, 일상회복도 빨라질 수 있습니다. 가족, 친구, 우리 공동체를 위해 지금이라도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질병청은 한층 원활해진 백신 공급여건을 감안해, 접종간격을 단축시키는 방안을 조속히 논의하여 확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고령자,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 이른바 ‘부스터샷’ 계획도 신속히 구체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문재인 대통령께서 3박 5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셨습니다. 이번 방미를 통해 우리의 ‘글로벌 백신 허브 구상’이 한층 구체화됐습니다. 한미 양국간 백신협력은 정부 차원을 넘어, 민간기업과 연구기관으로까지 저변이 확대됐습니다. 원부자재는 물론, 기초연구 등으로 협력이 심화될 수 있는 토대도 마련됐습니다.
  또한, 영국과의 100만회분 백신 상호공여를 통해 2차접종을 보다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코로나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들에게도 우리가 백신을 나눌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복지부 등 관계부처는 국내 방역위기 극복은 물론, 높아진 국격에 걸맞게 세계적 팬데믹 극복에도 기여하겠다는 각오로, 대통령의 방미 후속조치 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도자료]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 ▴장애인 복지시설 방역관리 강화방안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 -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는 오늘 김부겸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장애인 복지시설 방역관리 강화방안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로부터 장애인 복지시설 방역관리 강화 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하였다.

○ 올해 1월에서 9월 6일까지 장애인복지시설*(전국 3,810 개소, 이용자 및 생활자 61,300명, 종사자 37,884명)에서 14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 ▴장애인거주시설(1,554개, 종사자 18,706명, 생활자 29,125명), ▴장애인직업재활·생산품판매시설(737개, 종사자 4,849명, 이용자 20,218명),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1,519개, 종사자 14,329명, 이용자 11,957명)

  - 총 148명* 중 종사자 69명, 이용자 및 생활자 79명으로, 지역별 소규모 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였다.

    * 수도권 93명(62.8%), 비수도권 55명(37.2%)

 ○ 지역사회 전파의 영향으로 시설 외부 감염, 외부 확진자 접촉 후 시설 내 유입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 장애인복지시설의 산발적인 추가 감염 예방을 위해,

 ○ 신규 종사자 및 시설생활자 등 미접종자에 대한 추가 접종을 통해 시설 내 감염을 예방한다.

 ○ 9월13일부터 26일까지 시설생활자의 비대면·비접촉 면회만 허용하고, 외박·외출은 한시적으로 금지 조치가 시행 중이다.

 ○ 4차 유행 차단을 위해 취약시설 집중관리* 및 시설 관리자·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감염병관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다.

    * 동절기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시 50인 이상 거주, 건축 20년 이상 경과한 시설 등 60여개소 복지부 직접 점검

 □ 보건복지부는 장애인복지시설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지역별 방역 상황을 고려한 각 지방자치단체 자체 방역 점검을 수시로 실시하고,

  ○ 종사자 및 생활자 중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추가 접종이 신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였다. 


□ 9월 24일(금) 0시 기준으로 지난 1주일(9.18.~9.24.) 동안의 국내 발생 확진자는 13,006명이며, 1일 평균 확진자 수는 1,858.0명이다.

 ○ 수도권은 1,399.6명으로 전주(1,361.1명, 9.11.~9.17.)에 비해 38.5명(2.8%) 증가하였고, 비수도권은 458.4명으로 전주(404.7명, 9.11.~9.17.)에 비해 53.7명(13.3%) 증가하였다.

< 권역별 방역 관리 상황(9.18.~9.24.) >


□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하여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

 ○ 어제도 전국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7만 616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17만 5952건의 검사가 이루어졌다.

   -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202개소*를 운영 중이며, 그간(12.14.~9.24.) 총 1481만 6891건을 검사하였다.

    * 수도권 : 142개소(서울 57개소, 경기 74개소, 인천 11개소)

      비수도권 : 60개소(전남 15, 울산 8, 부산 6, 경남 5, 강원 5, 충남 5, 대전 4, 전북 4, 대구 3, 경북 2, 광주 1, 세종 1, 충북 1)

   -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인력 641명을 배치하여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 어제는 하루 동안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545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 코로나19 치료 병상 현황은,

 ○ 생활치료센터는 총 87개소 19,517병상을 확보(9.24.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55.8%로 8,620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 이 중 수도권 지역은 13,220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67.8%로 4,257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9,760병상을 확보(9.23.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61.8%로 3,724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819병상의 여력이 있다.

 ○ 준-중환자병상은 총 450병상을 확보(9.23.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64.2%로 161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73병상이 남아 있다.

 ○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969병상을 확보(9.23.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52.8%로 전국 457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266병상이 남아 있다.

 ○ 한달 전(8.23.기준)과 비교하면 위중증, 중등증 병상의 사용 규모가 줄었고, 이는 백신 예방접종으로 위중증 환자 수가 줄어든 효과로 분석된다.



□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 확보명령(수도권 8.13., 비수도권 9.10.) 이후, 위중증 환자 전담치료병상(위중증 병상) 및 중등증 환자 전담치료병상(중등증 병상) 확보 상황(9.23.기준)을 보면, 

 ○ 목표*대비 수도권은 위중증 병상 89.5%, 중등증 병상 92.9%를 확보하였고, 비수도권은 위중증 병상 80.8%, 중등증 병상 98.5% 확보 계획**이 제출된 상태이다.

    * (수도권) 위중증 171병상, 중등증 594병상, (비수도권) 위중증 146병상, 중등증 1,017병상
    ** 비수도권은 확보명령(9.10.) 이후 3주 이내에 시설 공사 및 전담병상 확보를 완료하여야 함

< 중증도별 병상 현황 >

 
□ 이러한 병상 확보 노력과 함께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임시 선별검사소, 예방접종센터 등에 의사, 간호사 등 2,760명의 의료인력을 파견하여 치료와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 어제 수도권 신규 확진자 중 재택치료(9.23.기준) 환자는 90명(서울 17명, 경기 71명, 인천 2명)으로 전일 대비 8명 증가하였다.

    * 12세 이하 소아 26명, 소아의 보호자 14명, 성인 1인 가구 29명, 기저질환 2명, 재택치료요청(단독가구) 19명
 ○ 전국적으로 재택치료 중인 확자자(9.23.기준)는 총 805명이다.

    * 경기 565명, 서울 155명, 인천 49명, 대전 9명, 강원 9명, 충북 6명, 충남 6명, 세종 3명, 제주 3명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자가격리자 관리현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상황’을 점검하였다.

□ 9월 23일(목) 18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는 총 10만 7418명으로, 이 중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는 2만 1391명,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는 8만 6027명이다.

 ○ 전체 자가격리자는 전일 대비 4637명 감소하였다.

□ 9월 23일(목)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 식당·카페(11,207개소), 이·미용업(1,311개소) 등 23종 시설 총 18,874개소를 점검하여, 방역수칙 미준수 10건에 대해 현장 지도하였다.

 ○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2,273개소를 대상으로 경찰청 등과 합동(108개 반, 543명)으로 심야시간 특별점검을 실시하였다.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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