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다자외교조정관, 내년 유엔 중앙긴급대응기금(CERF)에 600만 미불 기여 발표
- 2021년 CERF 고위급 공약회의 참석
□ 함상욱 다자외교조정관은 12.8.(수) 「유엔 중앙긴급대응기금(CERF) 고위급 공약회의*」에 참석하여 우리 정부가 2006년부터 동 기금에 6천만 미불 이상 기여해왔으며, 2022년에도 600만 미불을 기여하겠다고 발표하였다.
* Central Emergency Response Fund High-level Pledging Event
ㅇ CERF는 대규모 자연재해 등 예측하지 못한 인도적 위기가 발생하거나 국제사회의 지원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하는 위기가 있는 경우, 이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2006년 출범한 기금으로, 올해가 설립 15주년이다.
□ 회의 참석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도적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CERF가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도적 지원을 가능케 하는 중요한 재원이라는데 공감하였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총 39개 국가들이 작년 대비 약 1억 미불 증가한 4억6,700만 미불을 공약하였다.
□ 함 조정관은 CERF가 인도적 위기 대응에 큰 기여를 해왔음을 평가하면서, 특히, 올해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진 에티오피아, 아프가니스탄, 콩고민주공화국 등 12개국에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진 점을 언급하였다.
ㅇ 또한, CERF를 통해 가뭄 및 홍수 등 대규모 자연재해 발생시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예측적 조치*에 대한 지원도 적절히 이루어져 온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하였다.
*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 내 인도적 수요를 사전에 파악하고, 위기가 발생하기 직전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위기 발생 이후 투입되는 비용 대비 적은 비용으로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
□ 우리 정부는 전 세계 분쟁, 기후변화,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인도적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인도적 지원 확대뿐만 아니라 지원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계속 해 나갈 것이다.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