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기업에 이전된 공공기술 사업화 지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출연연, 대학 등 공공연구기관에서 중소·중견기업으로 이전된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R&D재발견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의 신청을 2.26(금)부터 3.29(화)까지 접수한다.

□ 이 사업은 출연연구기관, 특정연구기관, 전문생산기술연구소, 대학 등 공공연구기관의 R&D 성과물을 기업으로 이전하고, 이를 사업화하는 혁신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2단계로 나누어 지원된다.

ㅇ 1단계(기획단계)는 공공기술의 사업화 가능성 또는 시장가치가 있는지 평가하는 단계로, 30개 과제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 기획을 지원하거나, 대상기술의 가치를 평가하는 비용(과제당 0.2억원 내외)을 지원한다.

ㅇ 2단계(개발단계)에서는 1단계 과제 중 기술성·사업성 등을 평가해 우수과제 20개를 선정하고,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기술개발·시제품 제작·성능인증 등 상용화 개발비용(과제당 4.7억원 내외)을 지원한다.

< R&D재발견프로젝트 단계별 지원내용 >

□ 기술역량이 부족하거나 원천핵심기술을 보유하지 못한 중소·중견기업이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성과 활용과 추가 기술개발을 통해 사업화를 달성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ㅇ #1 기능성화장품에 의약품의 전문적인 치료기술을 합친 '코스메슈티컬(cosmaceutical) 화장품 전문 회사인 A사는 신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던 중, B대학으로부터 “미백용 항산화 화장료 조성물” 기술을 이전받았다. 이후 R&D 재발견 프로젝트에 참여하였고, 시제품 제작과 인체적용 시험 등을 진행하였다.

- 이를 통해 “제주용암해수 토너” 등 기능성 화장품 10종을 개발해 중국·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수출 중이며, ’20년에는 이 제품으로 매출액 126억원을 달성하는 등 K뷰티의 대표 주자로 성장하고 있다.

ㅇ #2 전동기·발전기 개발업체 C사는 송풍기 기술에 대한 확신은 있었지만 자금과 인력확보 문제로 고민하던 중, D대학으로부터 “전류제어, 토크제어 방법”을 이전받았다. 그 후 R&D 재발견 프로젝트에 참여하였고, 제품제작과 인증시험 등을 진행하였다.

- 이를 통해 100% 수입에 의존하던 중저압용 송풍기 제품을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하였고, 7억5천만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은 3.29일까지 KIAT 사업관리시스템(www.k-pass.kr)을 통해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iat.or.kr)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ㅇ 참고로, 추후에 사업을 참여하려는 기업은 공공연구개발 성과정보가 기술은행(NTB)에 등록되어 있으므로, 기술은행 홈페이지(www.ntb.kr)를 활용하여 이전받고자 하는 기술 정보를 탐색할 수 있다.

□ 산업통상자원부 노건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속도가 중요하고, 시장환경의 변화로 개방형 혁신이 적극 추진되는 시대에 공공R&D 성과물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ㅇ “우리 기업이 공공기술을 활용한 사업화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붙 임】 R&D재발견프로젝트 사업 개요

□ 사업 개요

ㅇ 공공연·대학 등이 보유한 잠재적 시장가치가 있는 공공R&D 성과물을 중소·중견기업으로 이전하여 후속 상용화 개발 지원

* (지원대상) 중소·중견기업으로 기술은행(NTB)에 등록된 공공기술을 이전받았거나, ‘기술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을 이전 받은 기업

□ '22년도 추진계획

ㅇ 기업에 이전된 공공기술 유형(시장견인형/기술주도형)에 따라 기술의 잠재적 시장가치 도출, 시장성 높은 기술을 선별하여 사업화 지원

- (1단계, 사전기획) 시장 수요 기반 맞춤형 기술 발굴 및 BM기획(시장견인형), 기술가치 기반의 사업화를 위한 기술평가(기술주도형) 지원

- (2단계, 사업화 R&D) 사업화를 위한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성능인증·TEST 등 후속 상용화 개발 지원

ㅇ ’22년 지원규모(안) : 10,000백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