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질병관리청, 일본뇌염 경보 발령
질병관리청, 일본뇌염 경보 발령
◇ 부산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85.7%) 확인됨에 따라 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 - 야외활동 시 모기 기피제 사용 등 모기물림 예방수칙 준수 - 가정 내 방충망 점검 및 잠잘 때 모기장 사용 등을 권장 - 생후 12개월∼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적기 예방접종 권고 |
□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모기감시 결과,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채집모기의 85.7%(하루 평균 641마리)로 경보발령기준* 이상 채집되어 8월 5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였다.
※ 올해 경보 발령은 작년(7.23.)보다 2주 정도 늦은 것으로, 폭염 등 기온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됨
* 경보발령 기준(붙임 2 참고) 중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 수 중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일 때”에 해당, 올해 환자발생은 현재까지 없음
** ’21년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일: 3월 22일
□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되면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는데,
- 7월 중순에서 9월 중순까지 높은 밀도를 보이며, 특히 8월 말에 정점을 나타낸다.
- 국내 일본뇌염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20건 내외로 발생하고 있으며, 신고된 환자의 90%는 40세 이상이다.
□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하도록 권고하며,
구 분 |
일본뇌염 예방접종 실시기준 |
불활성화 백신 |
총 5회 접종 · 1∼3차(생후 12∼35개월) - 12~23개월 7~30일 간격 2회 접종, 2차 접종 12개월 뒤 3차 접종 · 4차(만6세), 5차(만12세) |
약독화 생백신 |
총 2회 접종 · 1∼2차(생후 12∼35개월) - 12~23개월 1회 접종, 1차 접종 12개월 뒤 2 |
*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http://nip.kdca.go.kr)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 가능
○ 성인의 경우,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사람 및 일본뇌염 유행국가(붙임 4 참고)로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 중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권장*된다.
*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성인의 경우, 의료기관에서 유료접종(접종 백신 및 횟수 등은 의사와 상담 후 결정)
□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일본뇌염 매개모기 밀도가 높아진 여름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여 야외활동이 많아지므로, 야외 활동과 가정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 ○ 첫째,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 둘째,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 셋째,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넷째,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서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한다. |
<붙임> 1. 일본뇌염 개요
2. 일본뇌염 환자 발생 현황 및 주의보·경보 발령
3. 국내 일본뇌염 매개모기 발생 현황(일본뇌염 유행예측)
4. 일본뇌염 관련 질의응답(Q&A)
5.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 홍보자료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