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정의용 장관, 메콩우호국 장관급 회의 참석
□ 정의용 외교장관은 8.5.(목) 개최된 메콩우호국(Friends of the Mekong)* 장관급 화상회의에 참석하여, 메콩 5개국, 주요 공여국 및 국제기구와 함께 대(對) 메콩 협력 현황을 공유하고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메콩우호국 회의는 미국 제의로 2011-14년간 장관급으로 개최되었으며, 2014년 이후 올해 처음으로 장관급 회의 다시 개최
- 메콩 5개국(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베트남·태국),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유럽연합[EU] 및 주요 국제기구(아시아개발은행·세계은행·메콩강위원회) 참여
ㅇ 이번 회의는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장관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메콩 지역의“더 나은 회복을 위하여(Recovery and Resilience)”라는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 이번 회의시 정 장관은 우리 정부가 2019년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개최 등 지난 10년간 한-메콩 협력을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고 소개하고, 향후 환경 및 기후변화(수자원), 보건, 사회기반시설(인프라) 및 연계성 분야에서 한-메콩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정 장관은 또한 현재 메콩 지역이 환경·보건·재난 등 측면에서 다양한 도전요인에 직면해 있는 만큼, 메콩 지역의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메콩우호국 간 유기적인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ㅇ 정 장관은 우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한미간 공동 협력 프로젝트인 「메콩지역 수자원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는 한편, 메콩 지역 내 가뭄, 염수화 등 환경문제들에 대응해 나갈 수 있는 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ㅇ 보건 분야에서 우리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물품 지원 및 방역경험 공유 뿐 아니라 중장기적 차원에서 메콩 국가의 질병예방 및 관리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시킬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ㅇ 아울러 역내 도로·철도·항만 등 개발 프로젝트 참여, 한국형 산업단지 건설 및 스마트시티 기본계획 수립 지원 등을 통해 역내 사회기반시설(인프라) 강화 및 연계성 증진에도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 참석자들은 메콩 지역 내 초국경적 문제에 적절히 대응하고,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메콩우호국 협의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ㅇ 메콩 지역 내 △사회·경제적 발전, △보건, △기후변화, △환경, △수자원, △식량안보, △천연자원 관리, △사회기반시설(인프라), △디지털 혁신, △인적자원 개발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정례적으로 메콩우호국 회의를 개최함으로써 협력 방안을 지속 조율·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한편, 이번 메콩우호국 장관급 회의 주요 논의내용을 담은 결과문서로서 공동언론성명*이 채택되었다.
* (핵심내용) ▴메콩우호국 출범 10주년 및 메콩강위원회 사무국의 신규가입 축하 ▴코로나19 이후 시대 초국경적 도전문제 해결을 위한 메콩우호국 역할 평가 ▴데이터 기반 메콩유역 개발전략 수립 중요성 강조
붙임 : 1. 메콩우호국 공동언론성명 전문 및 국문 번역(비공식)
2. 회의 사진.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