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태풍 대비 피해예방 철저

□ `농림축산식품부(김현수 장관, 이하 ‘농식품부’)는 제9호 태풍 루핏이 발생·이동함에 따라, 우리나라 남부 지역의 농림 취약 분야에 대해 긴급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 기상청은 제9호 태풍 루핏이 8.9~8.11에 일본을 통과하여 소멸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까지 태풍 강도는 약한 편이나, 우리나라 남해상(전라도, 경상도, 제주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

□ 농식품부는 지자체 및 농진청, 산림청, 농어촌공사, 농협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제주·전라·경상 지역의 수리시설, 원예시설, 축산·방역시설, 산사태, 태양광 등 태풍 취약시설에 대하여 8.6.~8.9일간 특별 점검을 실시하여 보완한다.

   ▲ (수리시설) 해당지역 주요 저수지 및 ’20년 피해시설 복구상황 점검, 수방자재 비치 및 긴급복구 동원업체 지정·관리 점검 등

   ▲ (원예시설) 시설하우스 주변 배수로 점검*, 과수원 지주대 결박 점검, 방풍망 정비, 토사유출 대비 토양피복 조치 점검 등

     * 하우스와 하우스 사이 고랑 및 주변 배수로 흙, 잡품 등 이물질 정리 여부 등 점검

   ▲ (축산·방역) 축사관리(냉방·환기 시설, 약품·보조사료) 점검, 가축매몰지 및 방역시설 점검, ASF 위험지역 농가 홍보·예찰 등

   ▲ (산사태·태양광) 제주·전라·경상권 산사태 취약지역 및 ’20년 피해지역 복구 현장점검, 산지태양광 시설 점검(산림청·지자체)

□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상황관리, 중대본과의 공조유지, 농업인 홍보 등 태풍에 대비한 대응 태세를 갖춘다.

   ▲ (상황관리) 재해대책 상황실 운영(~10.15)을 통해 태풍예보·예방요령 전파, 피해상황 관리, 상황회의 개최·전파 등 실시

   ▲ (공조유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및 관계기관* 공조체계 유지

      * 기상청, 농진청, 국방부, 농협중앙회, 농어촌공사, 지자체(농업기술원) 등과 협력

   ▲ (농가홍보) 기상특보 발령시 자막뉴스 TV 송출, SMS 발송 등 피해우려 지역 농가대상 태풍피해 예방요령 홍보·지도

□ 김현수 장관은 이번 태풍이 국내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지 않더라도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 취약지역과 시설 등을 철저히 점검·보완할 수 있도록 각 기관별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지시하는 한편,

○ 농업인들께 태풍에 대비한 농업시설 및 농작물 피해예방 요령과 여름철 재난대비 국민행동요령* 등을 사전에 숙지하고 준수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 기상특보 발효시 야외활동 자제 및 공사지역과 산사태 우려지역 등에 접근 금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