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소방청, 소방장비 적정가격 감시단 운영해 공공재정 낭비 막는다.
□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조달청에 등록된 소방장비 가격을 시중과 비교해 구매할 수 있도록「소방장비 적정가격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공공재정 낭비를 막는다고 밝혔다.
○ 최근 조달청 쇼핑몰에 등록된 구급차 공기살균기가 시중보다 비싼 가격으로 소방기관에 납품돼, 조달청에서 해당 품목에 대한 판매를 중단했다.
□ 이와 같은 사례를 방지하고자 소방청과 시·도 소방본부는 소방장비 구입 시「소방장비 적정가격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조달청 쇼핑몰에 등록된 소방펌프차 등 126종의 소방장비 가격을 감시한다.
○ 「소방장비 적정가격 모니터링단」은 소방청에서 총괄하며 시·도 소방본부(소방서 포함) 장비 구매부서로 구성된다.
○ 먼저 시·도 소방본부에서는 조달청 쇼핑몰을 통해서 소방장비를 구매하기 전에 가격을 조사해서, 시중보다 비싼 것으로 의심되는 품목을 발견한 경우, 해당 자료를 수집해 소방청으로 제출한다.
○ 소방청은 시·도 소방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전국단위로 분석해 조달청에 신고하고, 조치 결과를 공유하는 등 소방장비 가격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또한「소방장비 적정가격 모니터링단」을 운영하면서 소방장비 구매과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적극적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 한편 조달청에서는 조달가격을 민간 거래가격보다 같거나 낮게 유지하는‘우대가격 유지의무’위반 사례를 적발하면 제품단가인하, 부당이득 환수, 거래정지 등으로 조치한다.
□ 소방청 박진수 장비기획과장은 「소방장비 적정가격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소방장비 구매가격과 시중 유통가격을 비교하는 등 구매 절차가 강화되어 소방장비 가격 적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 조달청과 긴밀하게 협조해 쇼핑몰에 소방장비를 추가 등록하고, 쇼핑몰에서 구매하지 않는 소방장비에 대해서도 가격관리가 이루어지는 방안을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