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인재정보담당관) 강원랜드 간부급에 첫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
□ 강원랜드(대표이사 이삼걸) 1급 이상 간부급에 처음으로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정부헤드헌팅)으로 발굴된 외부 전문가 2명이 임용됐다.
○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와 강원랜드는 임원급 상당인 강원랜드 카지노본부장에 이병억(남, 59세) 전(前) 파라다이스 워커힐카지노 부사장을, 1급 상당인 중독관리센터(KLACC)장에 전영민(남, 57세) 전(前)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문위원을 각각 임용했다고 9일 밝혔다.
□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인 강원랜드는 해당 2개 직위를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고 공개채용을 진행했다.
○ 코로나19 확산과 신사업 발굴 및 육성 등 급변한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전문성 확보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다.
□ 이에 인사처는 공공기관 공정채용 확산에 기여하고 민간 우수인재 영입을 돕기 위해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 서비스를 통해 해당 2개 직위에 대한 전문가를 발굴, 공모에 지원토록 안내했다.
○ 특히 강원랜드는 공정채용을 위해 출신지, 학력, 성별, 신체조건 등 불합리한 차별을 요구하지 않는 정보 가림 평가(블라인드) 방식과 외부업체 민간 위탁으로 채용절차를 진행, 최종 후보자를 선정했다.
□ 이병억 본부장은 약 33년간 호텔, 카지노 경영 및 운영관리기업인 파라다이스 그룹에서 워커힐카지노 부사장, 전무이사(총지배인), 상무이사(총괄임원) 등을 역임했다.
○ 이 본부장은 "오랜 기간 카지노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내국인과 외국인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카지노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전영민 센터장은 약 28년간 임상심리학 박사로 병원 임상심리사와 대학 중독재활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설립위원, 치유재활부장, 서울남부센터장, 연구부장 등을 역임했다.
○ 전 센터장은 "정부기관 및 다양한 유관기관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중독예방사업과 관련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업무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인사처 김윤우 인재정보담당관은 "국내 유일의 내국인이 이용하는 카지노 운영 전문화를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를 발굴‧영입했다"면서, "카지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강한 향유, 중독예방 등을 통해 건전한 오락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편,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정부헤드헌팅)은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 및 기관 요청에 따라 민간 우수 인재를 인사처가 직접 조사, 추천하는 적극적 채용지원 및 맞춤형 인재 발굴 서비스다.
○ 올해 16명을 포함해 2015년 도입 이후 총 73명의 민간전문가가 임용됐다.
○ 특히, 지난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중앙부처에서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으로 본격 확대하고 있으며, 강원랜드를 포함한 공공기관에 올해 6명을 포함, 총 13명의 민간인재 임용을 지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