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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경제안보 외교정책 포럼 개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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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는 2월 28일(월) 한국정책학회와 공동으로 “변화하는 세계질서와 한국의 경제안보 외교”를 주제로 제1차 경제안보 외교정책 포럼을 서울클럽에서 개최하였다.


  ㅇ 이번 포럼은 경제안보의 주요 변화와 동향을 점검하고, 우리 외교가 나아갈 길을 논의하기 위해 관·학 협력으로 진행된 행사이다.


     ※ 참석자 : 한국정책학회장·임원, 학계 외교·안보·통상 전문가, 외교부 소관 국장


□ 나태준 한국정책학회장(연세대 교수)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포럼이 최근의 국제정치경제 질서의 변화 속에서 경제안보와 대외전략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데 있어 건설적인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 최종문 2차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대외 경제안보 환경의 변화가 심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국익 중심의 전략적 대응을 체계화해 나가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과학기술·산업 발전 전략과 안보-경제를 융합하는 외교전략이 조화롭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 이어, 이미연 양자경제외교국장은 경제·기술과 외교·안보 간 융합이 가속화되고 있는 대전환의 시기를 맞아, 한국의 경제안보 외교 추진을 위한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금번 포럼을 통해 건설적인 정책적 제언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하였다.


□ 제1세션에서는 “지정학적 경쟁 하에서의 우리 경제안보 외교”를 주제로 토론이 이루어졌다.


  ㅇ 발제자로 나선 구민교 서울대 교수는 자국중심주의와 지정학적 경쟁이 확산됨에 따라 신중상주의가 부활하고 있는 것으로 현 상황을 진단하고, 경제안보 외교는 기존의 전략적 모호성을 깨는 정치적인 결단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고 제언하였으며,


  ㅇ 이후, 손열 연세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근욱 서강대 교수, 이승주 중앙대 교수, 최창용 서울대 교수의 종합 토론이 이어졌다.


□ 제2세션에서는 “新경제통상 질서의 형성과 우리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토론이 이루어졌다.


  ㅇ 발제자로 나선 박기순 성균관대 교수는 미중 경쟁의 심화, 디지털 통상 및 다자통상체제의 재편 등으로 국제통상질서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통상문제를 경제안보의 틀에서 인식하고 신 국제통상 질서 형성을 주도해나가야 한다고 제언하였으며,


  ㅇ 이후, 이용모 건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문돈 경희대 교수,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 정헌주 연세대 교수의 종합 토론이 이어졌다.


□ 이번 포럼은 우리가 직면한 경제안보·외교의 도전 과제에 대한 정부와 학계간 이해를 상호공유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되며, 외교부는 경제·통상과 외교·안보 간의 융합이 심화되는 현재의 세계적 흐름 하에서 최적의 경제안보 정책 수립을 위해 학계 및 관련 전문가와 지속 소통해 나가고자 한다.  



붙임 : 행사 사진. 끝.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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